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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어게인TV]‘프리스트’ 연우진, 박용우가 남긴 숙제 풀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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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안태경 기자]박용우가 죽음을 맞이했다.

16일 방송된 OCN 토일드라마 ‘프리스트’(연출 김종현/극본 문만세)에는 극단적인 최후를 맞이하는 문기선(박용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헤럴드경제

정용필(유비 분)은 문기선에게 사진 속 인물을 찾았다고 말했다. 사진속에 있던 3명의 인물은 모두 죽음을 맞이했으며, 자리에 있던 유일한 생존자는 수도원에서 죽은 듯 살고 있었다. 생존자 신부는 생존을 위한 최소한의 음식만을 섭취하며 어둠 속에서 세상 밖으로 나오기를 거부하고 있었다.

때마침 오수민(연우진 분)은 문기선에게 구도균(손종학 분)이 부마자가 됐다고 알려왔다. 문기선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위험한 놈이다. 634 전체가 위험해 질 수 있다. 경거망동하지 말고 곧장 돌아와라”라고 당부했다. 하지만 오수민은 함은호(정유미 분)을 찾아가 구도균의 상태를 알렸다.

문기선은 수도원에 있는 신부에게 악마를 봉인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달라고 부탁했다. 끝내 거절하는 모습에 문기선은 자신이 8년 전 악마의 봉인을 해제한 사람이라고 고백했다. 더불어 이로인해 희생된 두 사람에게 더 이상의 고통이 없게 도와달라고 말했다. 결국 신부는 문을 열고 나왔다.

오수민은 대사제로부터 문기선이 나전향상을 훔쳐갔다는 말을 듣게 됐다. 또 내일까지 제자리에 나전향상을 돌려놓지 못한다면 레지아 해체는 물론이고, 문기선을 교단에서 파면 시킬 수밖에 없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마음이 급해진 오수민은 문기선의 방을 뒤지기 시작했다. 이어 나전향상을 찾아 대교구로 찾아갔다. 이때 전화를 걸어온 문기선에게 오수민은 “대체 이렇게까지 무리수를 두는 이유가 뭐냐. 8년 전에 악령을 풀어준 것 때문이냐. 이번에는 신부님이 틀린 것 같다”라고 회의적인 태도를 보였다.

구도균은 문기선을 만나기 위해 갤러리를 찾아와 신미연(오연아 분)과 함은호를 사로잡았다. 이어 오수민에게 나전향상을 가지고 갤러리로 오라고 협박했다. 오수민은 지체하지 않고 갤러리로 달려갔다. 절대 나전향상을 주면 안된다는 함은호의 말에 구도균은 “오수민, 과연 그럴 수 있을까? 네 년 때문에 사제가 된 놈이다”라고 말해 의혹을 증폭시켰다.

오수민은 구도균의 총에 맞았고, 함은호가 그를 데릭 떠난 사이 문기선이 치열한 몸싸움을 벌였다. 문기선은 악마의 이름을 듣기 위해 악마의 사제가 되어야 한다는 것을 알아내고 이를 실행에 옮겼다. 악마의 사제가 된 문기선은 이를 봉인하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악마에게 육체를 빼앗길 바에 죽음을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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