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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3 (월)

"책임 다해 사랑할게"...'복면가왕' 임한별, 12월 깜짝 결혼 발표[어저께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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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유지혜 기자] '복면가왕'에 출연한 가수 임한별이 결혼을 깜짝 고백했다.

지난 16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2연승에 도전하는 독수리 건과 그에 맞서는 4인의 복면가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체를 공개한 복면가수들은 해태 숀, 녹색괴물 임한별, 런던버스 나비, 첫눈 디에이드 안다은이었다.

임한별은 녹색괴물로 출연, 2라운드까지 진출했다. 그는 2라운드 무대에서 첫눈과 대결을 펼쳐 에일리의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를 열창했다. 가성과 진성을 넘나드는 임한별의 명품 보이스에 연예인 판정단 김현철, 유영석 등도 박수를 쳤다.

녹색괴물 가면을 쓴 임한별은 개인기 시간에 퀸 프레디 머큐리와 밀젠코 마티예비치를 완벽하게 따라했다. 아쉽게 첫눈에게 패한 임한별은 녹색괴물 가면을 벗었다. 바이브 류재현 등의 이름이 거론됐던 녹색괴물의 정체는 먼데이키즈 출신의 솔로 가수 임한별이었다. 임한별은 현재 유튜브에 1인 방송을 열고 커버곡을 올려 큰 인기를 끌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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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한별은 1인 크리에이터로 도전한 이유를 밝혔다. 그는 "팀으로 활동을 하다보니 한 곡을 혼자 소화하지 못하더라. 그 때 충격을 받아 하루에 12시간 이상 연습을 하게 됐다. 노래 실력은 늘었는데 이를 보여줄 창구가 없더라. 그래서 1인 방송을 열게 됐다"고 말했다.

지금은 많은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인기 크리에이터가 된 임한별. 그는 "다행히 좋은 성과를 얻어 그동안 했던 노력이 헛되지 않았구나 생각했다"며 쑥스러운 웃음을 지었다. 임한별은 관객들과 연예인 판정단의 응원을 받으며 무대에서 내려왔다.

그는 "솔직히 한 분도 못 알아보실 줄 알았는데 가면을 벗으니 '임한별이다'라고 말하는 분들이 있었다. 그걸 보고 힘을 얻게 됐다"며 자신을 알아봐준 관객들에게 감동했다. 특히 임한별은 이날 방송을 통해 결혼을 고백하기도. 그는 12월 결혼을 앞두고 있단다.

임한별은 제작진의 결혼 축하 인사에 쑥스러워하며 시청자에게도 "곧 결혼한다"고 알렸다. 그는 예비신부에 영상편지를 써달라는 요청에 "평생 좋은 반려자이자, 좋은 음악인으로서 책임을 다해 사랑하겠다"고 말하면서도 결국 쑥스러운 웃음을 지어 눈길을 모았다. '복면가왕' 출연과 결혼까지 거머쥔 임한별이 2019년에는 어떤 행보를 보일지 기대감을 모은다. / yjh0304@osen.co.kr

[사진] '복면가왕'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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