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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4 (화)

"감기로 과호흡→많이 회복"…건강한 그녀를 응원해(종합)[Oh!쎈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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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장진리 기자] 컨디션 난조로 무대에서 쓰러진 설현을 향한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설현은 지난 15일 오후 서울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진행된 포트나이트 코리아 오픈 2018 행사에 참석했다가 무대 도중 쓰러지며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늘 밝고 씩씩한 모습의 설현은 이날 평소와는 다르게 조금은 어두운 안색으로 무대에 올랐다. 무대에서만큼은 프로페셔널 했다. 설현은 다소 좋지 않은 안색에도 춤과 노래를 이어가며 무대를 화려하게 꾸몄다. 그러나 무대 도중 설현은 중간중간 헛구역질을 하는가 하면, 급격히 안색이 어두워지며 무대를 보고 있던 관객들의 걱정을 불러 일으켰다.

결국 설현은 '사뿐사뿐' 무대 도중 쓰러지며 주저 앉아 관객들을 놀라게 했다. 설현은 AOA 멤버들의 부축을 받아 무대 뒤로 향했고, AOA는 "설현이 지금 감기 몸살로 몸상태가 좋지 않다. 걱정 많이 안하셔도 될 것 같다"라며 관객들을 안심시켰다. 행사 이후 설현이 무대에서 쓰러지는 모습을 담은 영상이 퍼졌고, 팬들의 걱정이 커지자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이하 FNC)는 "설현이 무대 중 터트린 화약에 어지러움을 느껴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했다"며 "현재 설현은 병원 진료 후 집으로 복귀해 휴식을 취하고 있는 상태"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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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팬들은 설현이 화약으로 인한 어지러움이 아닌 건강 이상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설현이 무대 뒤로 사라진 후 다른 AOA 멤버들이 "설현이 감기 몸살로 몸상태가 좋지 않다"고 직접 언급한 만큼, 설현이 현재 건강한 몸상태가 아닐 것이라고 주장하는 팬들이 늘어났다.

이에 FNC측은 "설현의 몸 상태에 대한 자세한 병원 진단결과 말씀 드린다"고 2차로 공식 입장을 냈다. 소속사 측은 "설현은 가벼운 감기 증상으로 목이 붓고 컨디션이 안 좋은 상태에서 많은 인원이 몰린 실내 무대의 더운 공기로 인해 순간 과호흡이 왔다"며 "곧바로 추가 검사를 받았고, 현재는 컨디션을 많이 회복한 상태"라고 설현의 상태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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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설현이 화약으로 인한 어지러움을 호소했다고 밝힌 바 있는 소속사 측은 "주최 측 확인 결과 행사에 사용된 특수효과 자체는 화약이 아닌 인체에 무해한 불꽃이었다고 한다"고 정정하며 "행사 당일에는 경황이 없어 정확히 안내해드리지 못한 점 사과드린다"라고 팬들에게 사과했다.

컨디션을 회복한 설현은 자신의 SNS에 직접 글을 남기기도 했다. 설현은 "어제 무대에 올라가기 전까지 괜찮았는데 컨디션이 좋지 않아서 공연 중에 무리가 온 것 같다. 실내라 춥지는 않았지만, 앞으로는 따뜻하게 잘 입고 다니겠다. 걱정해주셔서 감사하다"며 "많이 걱정해준 멤버들과 공연 관계자분들과 와주신 모든 분들께도 죄송하다는 말씀드리고 싶다. 앞으로 건강한 모습으로 좋은 무대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걱정한 팬들과 관객들을 안심시켰다./mari@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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