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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설현, 22일 '연예대상' MC로 건강회복 후 첫 공식석상(종합)[Oh!쎈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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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최나영 기자] 걸그룹 AOA 설현이 행사 도중 실신하면서 대중의 관심과 우려를 한 몸에 가운데 건강회복 후 갖는 첫 공식석상은 오는 22일 KBS '연예대상' 시상식이 될 전망이다. 이런 설현을 향한 응원의 목소리 역시 이어지고 있다.

현재 건강 회복 중인 설현은 연말 예정돼 있는 스케줄을 정상적으로 소화할 계획이다. 가장 먼저 공식적으로 대중을 만나는 자리는 22일 오후 9시 20분부터 방송되는 KBS '연예대상' 시상식이다. 설현은 배우 신현준, 윤시윤과 함께 3MC로 진행에 나선다.

앞서 설현은 지난 15일 오후 서울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진행된 포트나이트 코리아 오픈 2018 행사에 참석했다가 공연 도중 쓰러져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설현은 이 날 다소 어두운 낯빛으로 무대에 올라 공연을 이어가던 중 헛구역질을 하는가 하면, 급격히 나빠진 얼굴 표정으로 무대를 지켜보던 관객들의 걱정을 불러 일으켰다.

결국 설현은 '사뿐사뿐' 무대 도중 쓰러지며 주저 앉았다. 설현은 AOA 멤버들의 부축을 받아 무대 뒤로 향했고, AOA는 "설현이 지금 감기 몸살로 몸상태가 좋지 않다. 걱정 많이 안 하셔도 될 것 같다"고 웅성거리는 관객 분위기를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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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측은 "설현이 무대 중 터트린 화약에 어지러움을 느껴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실신 사유를 밝혔다가 다음 날 2차로 "행사 당일에는 경황이 없어 정확히 안내해드리지 못했다. 설현이 가벼운 감기 증상으로 목이 붓고 컨디션이 안 좋은 상태에서 많은 인원이 몰린 실내 무대의 더운 공기로 인해 순간 과호흡이 왔다. 곧바로 추가 검사를 받았고, 현재는 컨디션을 많이 회복한 상태"라고 공식입장을 전한 바다.

설현은 걱정하는 팬들을 위해 SNS에 직접 글을 남기기도 했다. 설현은 "어제 무대에 올라가기 전까지 괜찮았는데 컨디션이 좋지 않아서 공연 중에 무리가 온 것 같다. 실내라 춥지는 않았지만, 앞으로는 따뜻하게 잘 입고 다니겠다. 걱정해주셔서 감사하다"며 "많이 걱정해준 멤버들과 공연 관계자분들과 와주신 모든 분들께도 죄송하다는 말씀드리고 싶다. 앞으로 건강한 모습으로 좋은 무대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팬들을 다독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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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를 주최한 에픽게임즈 코리아 역시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AOA 설현이 공연 도중 몸을 가누지 못하고 공연 중간에 퇴장하는 안타까운 일이 있었다. 속히 설현이 건강을 회복하길 기원한다"고 전하며 "해당 무대에 화약을 사용하지 않았다. 이번 무대에 사용된 제품은 무색무취의 무대장치로, 인체에 전혀 무해함을 오랜기간 입증받은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컨디션 난조에도 불구하고 무대에 서 주고 멋진 퍼포먼스 보여주신 설현과 AOA 모든 멤버들에게 감사의 말씀 전하며 모쪼록 설현의 빠른 쾌유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nyc@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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