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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POP이슈]윤딴딴♥은종, 5년 열애→내년 3월 결혼..장기 연애의 좋은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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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윤딴딴 인스타


[헤럴드POP=고명진 기자]가수 윤딴딴이 결혼한다.

17일 윤딴딴은 자신의 SNS을 통해 결혼 소식을 알렸다. 윤딴딴은 여자친구인 가수 은종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지난 5년간 기쁠 때나 슬플 때나 저의 곁을 지켜준 은종이에게 프러포즈를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윤딴딴은 "5년을 연애하면서 늘 변함없이 그 자리에 있어준 그녀에 비해 저는 참 그녀의 속을 많이 썩였다. 여자문제, 성격문제, 말실수, 행동 실수 등 그녀의 속을 뒤집어놨었다"라고 솔직하게 얘기했다.

윤딴딴은 "그럴 때마다 용서를 구하면 제 손을 항상 잡아준 그녀다. 참 많이 참아가며 사람을 만들어줬다. 이제는 제가 그녀에게 손을 내밀어 영원을 약속하고자 한다"라며 "많은 사람들이 사랑하고 결혼한다. 제가 늘 노래하던 우리들의 인생처럼 저의 인생에도 큰 축제가 찾아왔다. 내년 볕 좋은 날에 가족, 친지 분들과 소박하게 식을 올릴 것"이라고 결혼 계획을 전했다.

같은 날 은종도 자신의 SNS를 통해 "저 시집간다. 한참을 걷다 둘러보니 여전히 제 곁엔 든든한 남자친구가 있더라"라며 "할머니, 부모님의 어깨가 보일 때쯤 철이 들었다. 이제는 내가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기쁨이 되어드리고 싶다. 조금이나마 걱정을 덜어드리고 싶어 결혼을 결심했다"라고 밝혔다.

은종은 "이제는 함께 가는 길이라 생각한다. 결혼은 처음이라 많이 떨리는데, 응원해주시고 기뻐해주셨으면 좋겠다"라며 "내년 3월16일, 결혼식을 올린다.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지난 2014년 '겨울을 걷는다'로 데뷔한 윤딴딴은 '니가 보고 싶은 밤', '겨울을 걷는다', '혹시 모르니까', '잘 해보려는 나 알 수 없는 너', '밤에 잠이 안 올 때' 등을 발표했다. 은종은 '웃어봐', '리셋(Reset)', '어썸', '토끼와 거북이', '사랑의 시작은 이사에서부터' 등을 발표했다.

오랜 시간 서로 함께 해온 장기 연애 커플의 결혼에 누리꾼들은 축하와 응원의 인사를 전했다. 앞으로 윤딴딴과 은종이 결혼 후에도 꾸준한 음악으로 대중에게 사랑받길 기대해본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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