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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동상이몽2' 인교진 '배그' 대회부터 윤혜원 간식차 이벤트까지 [텔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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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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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현민 기자] '동상이몽2'에서 소이현 인교진, 한고은 신영수, 류승수 윤혜원 부부의 일상이 감동과 재미를 선사했다.

17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게임 대회에 참가한 인교진, 크리스마스를 미리 보낸 한고은 부부, 류승수의 촬영현장에 간식차 선물을 전한 아내 윤혜원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먼저 인교진이 게임대회 출전 허락을 받기 위해 소이현을 일식집에서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인교진은 "회사에서 일이 들어왔는데 그게 '배그' 대회다. 나 한 번만 나가게 해주라"고 부탁했다. 소이현의 현실 지적에 인교진은 해설에 참여하겠다며 양보하는 모습을 보였다.

경기장에 도착한 인교진은 인터넷 방송으로 해설이 시작된지 모른 채 프린트물을 보고 있어 웃음을 자아냈다. 해설을 하던 인교진은 특별 이벤트로 게임 대회에 출전했고 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소이현은 화를 참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비장한 표정으로 게임을 시작한 인교진은 초반에 허무하게 탈락해 또 한 번 폭소를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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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고은 신영수 부부는 결혼기념일에 만들었던 담금주를 열며 크리스마스 파티를 미리 즐겼다.

한고은은 "내년엔 식구가 늘 수도 있지 않냐"고 말했다. 신영수는 "언제나 우리는 준비가 돼있다. 건강한 것도 확인했다"고 응했다.

이어 신영수는 "사람들이 가끔 물어본다. 아기 왜 안 갖냐고"라 밝혔다. 한고은은 "좀 겁나는 부분이 있다. 내가 유산이 한 번 됐지 않냐"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스튜디오에서 이 장면을 지켜보던 한고은은 "결혼하고 첫 해에 임신이 됐다가 유산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나이가 있으니까 병원을 다니면서 체계적으로 해야겠다 싶었다. 검사를 받고 자연임신이 가능하다고 했다"고 전했다.

한고은은 "갑자기 어머니가 돌아가셨고 여러 일이 있었다. 경황없이 1년이 넘게 흘러왔다. 이제 조금 안정이 됐다. 저희들도 축복을 받을 수 있는 사람들이라면 누릴 수 있는 축복이었으면 한다"며 새해 소원으로 자녀를 갖기를 바라는 마음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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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혜원은 친구들과 함께 남편 류승수가 출연하는 드라마 촬영 현장을 찾아 간식차를 준비했다.

류승수 몰래 간식차를 준비한 세 사람은 80인분의 떡볶이, 어묵, 납작만두 등을 직접 만들었다. 윤혜원은 "내가 오빠랑 연애할 때 딱 두 명한테 얘기한 게 수경이하고 영서"라며 함께 있는 두 친구와의 우정을 언급했다.

세 사람이 준비한 간식차를 발견한 류승수는 함박 웃음을 지으며 흡족한 표정을 지었다. 이어 인교진의 친한 지인으로 알려진 배우 김한종이 등장해 스튜디오에서 이 장면을 지켜보던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김한종은 진열된 커피를 스태프들에게 나눠주며 일을 도왔다. 류승수는 "우리 한종이가 진국이다"며 칭찬했다.

류승수는 아침 일찍부터 간식차를 준비했다는 "홀몸도 아닌데 괜찮냐"고 걱정했다. 이에 윤혜원은 "오빠가 더 일찍 나왔잖아"라고 답해 보는 이들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김현민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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