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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9 (수)

[POP이슈]"여전히 그리운 사람"‥샤이니 故종현, 오늘(18일) 1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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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박서현기자]

헤럴드경제

사진=사진공동취재단


벌써 샤이니 故종현이 사망한지 1년이 흘렀다.

지난해인 2017년 12월 18일 오후 6시 10분께 샤이니 종현이 서울 강남구 청담동 한 레지던스에서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샤이니 종현은 지난 2008년 5인조 보이그룹 샤이니로 데뷔. '누난 너무 예뻐'부터 '링딩동', '루시퍼', '셜록', '1 of 1', '뷰'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사랑받으며 글로벌 아이돌로 우뚝 섰다. 팀 활동 뿐만 아니라 지난 2015년 1월 종현은 첫 솔로앨범 '베이스(BASE)'를 발매해 솔로로서의 가치를 입증했다. 엑소, 아이유, 이하이, 손담비 등 다른 아티스트들의 곡을 만들어 싱어송라이터로 인정받기도.

지난 16일 오후 종현을 추모하고자 그의 어머니가 설립한 비영리 공익법인 '빛이나'는 코엑스 아티움 SM타운 시어터에서 제1회 빛이나 예술제 '네가 남겨준 이야기, 우리가 채워갈 이야기'를 개최했다. '빛이나' 측은 "이날 예술제는 재단법인 '빛이나'에서 지원하고 있는 학생 및 청년 문화예술인의 이야기로 채워진다. 또한 예술제를 통해 故 종현을 추모하고 아픔을 갖고 있는 서로에게 위로의 시간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하기도. 이날 추모제에는 팬들 및 현재 군복무 중인 온유를 제외한 샤이니 멤버 민호, 태민, 키와 평소 절친했던 동료인 소녀시대 태연, 윤아와 엑소 수호, 레드벨벳 예리 등이 참석해 종현을 추모하고 서로를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다.

너무 갑작스러운 이별이었던만큼 팬들과 종현의 동료들은 여전히 그를 향한 그리움을 표하고 있다. 지난 15일 아이유는 싱가포르 더 스타 시어터에서 열린 데뷔 10주년 콘서트 '이 지금'에서 종현이 작사, 작곡, 피처링한 '우울시계'를 부르며 "원래 리스트에 없는 노래지만 정말 그리운 사람을 위해 부르겠다"고 추모의 뜻을 전하기도.

비록 종현은 세상을 떠났지만 많은 사람들이 그의 목소리와 미소를 기억하고 있다. 종현이 남기고 간 음악은 우리 곁에 영원히 남아 위로해주고 그를 추억하게 만들어줄 것이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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