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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4 (화)

[RE:TV] '복수가' 유승호x조보아, 어떤 오해 있길래..궁금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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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복수가 돌아왔다' 캡처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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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복수가 돌아왔다' 유승호, 조보아 사이의 오해가 궁금증을 높인다.

지난 17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복수가 돌아왔다'에서 강복수(유승호 분)는 설송고에 재입학했고, 손수정(조보아 분)은 정교사가 됐다.

손수정은 신설된 들꽃반 담임을 맡았는데, 이 반에는 강복수도 배정됐다. 손수정은 강복수와 만나기 전 "그래. 걘 학생이고 난 선생이야"라면서 심호흡을 했다.

하지만 서로를 마주하자 두 사람은 앙숙처럼 달려들었다. 손수정은 "왜 왔어. 오지 말라고 했지 않냐"라며 따져 물었다. 강복수는 "나 덕분에 5천 만원 잃고도 정교사 되는 거 아니냐"라고 비꼬았다.

손수정은 "나 너 덕분에 정교사 된 거 아니다. 내가 얼마나 열심히 했는지 네가 아냐"라고 발끈하면서 "네가 뭔데 9년 만에 나타나서 나한테 왜 이러냐"라고 화를 냈다.

강복수도 속내를 털어놨다. "넌 그때 왜 그랬냐. 내가 더 묻고 싶다"라며 "너랑 나 사이에 많은 게 있다고 생가했는데 말로 풀어보니 아무 것도 아니네"라고 씁쓸해 했다. 이어 "야, 손수정. 너 근데 그거 아냐. 어차피 가짜는 오래 못 간다"라고 그를 자극했다.

손수정은 "그래. 가짜는 오래 못 간다. 그래서 너도 나도 이런 거 아니겠냐"라며 "강복수 네가 진심이었다면, 그때 네가 나한테 그럴 수 있었겠냐"라고 서운함을 내비쳤다. 이 말에 강복수는 의아해 했다. 도대체 무슨 말이냐고 물었지만 답은 듣지 못한 상황.

강복수는 집에 돌아가 침대에 누워서도 손수정의 말을 떠올렸다. 그러면서 "무슨 말이야, 손수정"이라며 궁금해 했다. 또 자신의 친구에게 '설송고에 돌아간 이유'를 털어놓으며 "오세호는 구린 데가 있으니까 조질 거다. 손수정은 나한테 왜 그랬는지 일단 들어볼 거다. 대체 나한테 왜 그랬는지 진짜 궁금하다"라고 말했다.

과거 남다른 사이였지만 서로에 대한 '오해'가 생기면서 멀어진 강복수와 손수정. 이들 사이에 어떤 일이 있었길래 갈등의 골이 깊어진 것인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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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가 돌아왔다' 캡처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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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에서는 오세호(곽동연 분)가 옥상 아래로 떨어진 상황이 공개됐다. 강복수는 오세호에게 주먹질을 했다. 손수정이 싫다는 그에게 "내 여자친구다"라고 외쳤다.

이에 오세호는 "그게 뭐 어쩌라고"라면서 "공부로 져본 것도 처음이고 잘 해줬는데도 무시했다"라고 말했다. 손수정이 불쌍하지도 않냐는 말에는 "그럼 난 안 불쌍하냐. 난 세상에서 내가 제일 불쌍한데"라고 했다.

결국 오세호는 "복수야. 나 좀 봐. 그냥 확 죽어버릴까"라며 옥상 끝에 섰다. 강복수가 내려오라고 하자 "다 부질 없다. 사는 것도 지겹고 뛰어내리면 다 편해질 것 같다"라면서 웃었다. 그냥 가려는 강복수를 보고는 "그 동안 고마웠다"라면서 몸을 던졌다. 강복수가 넥타이를 붙들었지만, 놓치고 말았던 것. 손수정은 마지막 상황만 보고 강복수가 오세호를 밀었다고 생각하게 되면서 안타까움을 줬다.

한편 '복수가 돌아왔다'는 학교 폭력 가해자로 몰려 부당하게 퇴학을 당한 강복수(유승호)가 어른이 돼 학교로 돌아가 복수를 계획하지만, 또 다시 사건에 휘말리고 사랑도 하는 감성 로맨스를 그린 작품으로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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