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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나영 기자] 그룹 빅뱅의 승리가 세계적인 EDM 뮤지션 알렌 워커(Alan Walker)의 내한 공연에 게스트로 깜짝 출연, 특급 컬래버레이션을 펼쳐보인다.

알렌 워커는 오늘(18일) 서울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단독 내한공연을 펼친다. 알렌 워커는 국내 여러 페스티벌 헤드라이너로 내한한 바 있으나, 단독 공연을 펼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공연에 그와 인연을 지닌 승리가 게스트로 무대에 오른다는 사실이 이날 OSEN 단독취재를 통해 알려졌다.

노르웨이 출신의 알렌 워커는 EDM 음악에 매료돼 2012년부터 음악 활동을 시작, 유튜브 등에 본인의 곡을 업로드했고, 그 중 2014년 발표한 곡 '페이디드'(Faded)가 입소문을 타며 본격적으로 주목을 받았다. '페이디드'는 지난 2016년 세계 최대 음원사이트 스포티파이 기준 전 세계에서 10번 째로 많이 재생된 곡이며 알렌 워커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 된 뮤직비디오 조회수는 20억 뷰를 돌파했다.

이후에도 왕성한 창작 활동을 이어간 알렌 워커는 '싱 미 투 슬립'(Sing Me To Sleep), '얼론'(Alone), '타이어드'(Tired)를 연달아 히트시키며 전 세계 EDM 씬의 트렌드를 만들어가는 대표 뮤지션으로 거듭났다.


국내 뮤지션들과도 협업하고 2017년 월드디제이페스티벌, 2018년 스펙트럼댄스뮤직페스티벌에 2년 연속 내한해 국내 음악팬들에게도 강한 인상을 심어줬던 바.

특히 승리는 지난 5월 EDM 레이블 'LIQUID STATE(리퀴드)'와의 협업을 통해 알렌 워커와 함께한 음원 'Ignite'를 발매해 화제를 모았다. 알렌 워커, 프로듀서 K-391과 공동 작업을 통해 퀄리티 높은 음악으로 글로벌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승리와 알렌 워커의 시너지가 공연 열기를 한층 더 달아오르게 만들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공연은 11월부터 진행되는 투어의 일환으로 독일, 프랑스, 영국 등 유럽을 거쳐 한국, 일본 공연이 진행된다. /nyc@osen.co.kr

[사진] 승리 SNS, 소니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