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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원미연, 1년 만 콘서트 '소리질러' 개최 (ft. 강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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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사진=WON엔터테인먼트 제공


가수 원미연이 연말 콘서트로 팬들과 만난다.

원미연은 오는 22일과 23일 서울 알디스페이스 아트홀에서 '원미연 콘서트-소리질러'를 개최한다. 지난해 개최한 '원미연을 ONE하다' 이후 1년 만의 단독 공연이다.

이에 대해 소속사 WON엔터테인먼트 측은 "1년 만에 콘서트로 인사드릴 수 있게 돼 기쁘고 감사하다. 추운 겨울 따뜻한 연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콘서트를 위해 강수지를 비롯해 허니지 박지용, 다언, 보이스퍼가 게스트로 나설 예정이다. 원미연과 함께 90년대를 풍미한 강수지부터 각기 다른 이유로 남다른 인연을 가진 후배 가수들까지 출격한다는 소식에 공연에 대한 기대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1985년 대학가요제에 입상한 원미연은 1989년 1집 음반 ‘혼자이고 싶어요’를 발표한 후 인기가수 반열에 올랐다. 1991년 ‘이별여행’이 공전의 히트를 기록하면서 유명세를 치렀고, 현재까지도 라디오 방송 등에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이후 2009년까지 꾸준한 음반 활동을 해왔다.

2012년 원미연은 MBC 드라마 '천사의 선택' OST로 참여한 ‘위로해주세요’로 다시 한 번 실력을 입증했고, 지난해 4월 ‘소리질러’를 발매한 뒤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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