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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 (월)

방탄소년단, 美 롤링스톤 선정 '최고의 앨범·노래'…韓 가수 중 유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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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빅히트 제공


[헤럴드POP=고명진 기자]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 대중문화지 롤링스톤이 선정한 '2018 베스트 팝 앨범 20'과 '2018 베스트 송 50'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14일(현지시간) 롤링스톤이 발표한 '2018 베스트 팝 앨범 20'과 '2018 베스트 송 50'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정규 3집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LOVE YOURSELF 轉 Tear)는 베스트 앨범 13위를, 3집 타이틀곡 '페이크 러브'(FAKE LOVE)는 베스트 송 38위를 차지했다.

방탄소년단은 한국 가수 중 유일하게 롤링스톤이 선정한 올해 베스트 앨범과 노래에 이름을 올렸다.

롤링스톤은 "방탄소년단이 정규 3집으로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 1위에 올랐다"라며 "한국 보이밴드 킹 방탄소년단이 K팝을 위해 새 영역을 정복했다"고 말했다.

이어 "방탄소년단은 자신들의 스타일을 굽히지 않고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과시하며 '미국 팬들은 서울의 음악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지 않았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을 부끄럽게 했다"고 덧붙였다.

롤링스톤은 '페이크 러브'에 대해 "언어의 장벽을 뚫고 미국 팝 시장을 강타했다. 빌보드 '핫 100' 10위에 올라 K팝 그룹 역사에 새 기록을 세웠다"고 칭찬했다.

한편 '2018 베스트 팝 앨범 20'에서는 카밀라 카베요의 '카밀라'(Camila), 아리아나 그란데의 '스위트너'(Sweetener), 레이디가가와 브래들리 쿠퍼가 참여한 영화 '스타이즈본'의 OST앨범, 로빈(Robyn)의 '허니'(Honey), 셰어(Cher)의 '댄싱 퀸'(Dancing Queen) 등이 상위 5위에 이름을 올렸다.

'2018 베스트 송 50'에서는 드레이크의 '인 마이 필링스'(In My Feelings), 레이디가가와 브래들리 쿠퍼의 '쉘로우'(Shallow), 카디 비의 '아이 라이크 잇'(I Like It), 카밀라 카베요의 '네버 비 더 세임'(Never Be the Same), 드레이크의 '나이스 포 왓'(Nice for What) 등이 상위 5위 안에 들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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