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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방탄소년단·종현에 선미·엑소까지..美빌보드 '올해의 K팝 앨범20' 극찬 [Oh!쎈 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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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박소영 기자] 미국 유력 매체 빌보드가 올 한 해 K팝의 눈부신 성과를 치켜세웠다. 방탄소년단, 종현, 선미, 헤이즈, 엑소 등이 2018년 빌보드를 빛낸 앨범으로 선정됐다.

빌보드는 17일(현지 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비평가들이 선정한 올해의 베스트 K팝 앨법' 순위를 공개했다. 매체는 "올해 빌보드 차트에서 한국 아티스트들이 사상 최고의 존재감을 떨쳤다. 빌보드 200 차트에선 K팝 아티스트들이 10번이나 차트인했고 방탄소년단은 1위까지 찍었다"고 밝혔다.

빌보드는 단순한 수치와 성적이 아닌 비평가들의 평가에 따라 2018년 최고의 K팝 앨범 순위를 매겼다. 여기에서 방탄소년단의 ' Love Yourself: Answer'가 1위를 차지했다. 매체는 "방탄소년단은 이 앨범으로 빌보드 200 차트 1위까지 따냈다. 방탄소년단의 예술성과 창조적인 서사에 대한 집대성"이라고 찬사를 보냈다.

지난해 12월 18일, 갑작스럽게 생을 마감한 샤이니 멤버 고 종현의 유작 'Poet / Artist'이 2위에 올랐다. 빌보드는 "종현은 가수, 작곡가, 프로듀서로서 믿을 수 없는 재능을 가졌다. 실험적인 일렉트로니카부터 재즈 발라드 등 다양한 곡을 발표했던 그를 전 세계 팬들은 늘 그리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3위는 선미가 지난 9월에 발표한 'WARNING'가 차지했다. 빌보드는 선미의 자작곡들과 당찬 여성을 표현하는 가사, 신화에서 따온 의미와 화려한 퍼포먼스를 칭찬했다. 헤이즈의 'Wish & Wind'가 4위에 올랐는데 평론가는 "헤이즈의 편안한 음색 속 아픈 노랫말이 인상적이다. 랩과 노래 사이의 전환은 유동적이다"고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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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의 'Don't Mess Up My Tempo' 앨범이 5위를 거머쥐었다. 평론가는 "한국어와 중국어 버전으로 발매된 이 앨범에서 타이틀곡 '템포' 외에 신곡들이 다양하다. 신디사이저, 힙합, EDM, 알트 알앤비, 라틴팝 등 엑소의 이 앨범은 올해 발매된 좋은 앨범 중 하나"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빌보드는 방탄소년단에 대해 "올해 최고의 한 해를 보냈음에도 스스로 경쟁하고 있다"고 밝혔다. 멤버 RM과 제이홉 등이 솔로 믹스테이프 등으로 팀 활동과 별개의 음악을 발표하고 있기 때문. 그래서 매체는 RM의 'mono.' 앨범은 6위로 선정하며 찬사를 쏟아냈다.

이들 외에 펜타곤의 'Thumbs Up!', 뉴이스트W의 'Wake,N', 샤이니의 'The Story of Light: Epilogue', 드렁큰타이거의 'Drunken Tiger X: Rebirth of Tiger JK'가 10위권을 형성했다. (여자)아이들의 'I Am', 빅스의 'Eau de VIXX', 몬스타엑스의 'Take.1 Are You There?', 아이콘의 'Return', NCT127의 'Regular-Irregular', 승리의 'The Great Seungri', 루나의 '[+ +]', 갓세븐의 'Eyes on You', 우주소녀의 'WJ Please?', 블랙핑크의 'Square Up'이 20위에 포함됐다.
/comet568@osen.co.kr

[사진] 각 소속사 제공,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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