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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시랭이 뒤늦게 왕진진(본명 전준주)의 실체를 알게 됐다고 고백했다.
18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팝아티스트 낸시랭과의 단독 인터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낸시랭은 “왕진진의 실체를 몰랐냐”는 질문에 “전혀 몰랐다. 나는 사람들이 ‘다들 왜 저러나’라고 생각했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낸시랭은 “시골에 계시는 왕진진 친어머니를 통해 진실을 알게 됐다”며 “어머니 본인이 임신해서 낳은 자식이 준주가 맞고, 친아버지는 경운기 사고로 돌아가셨다고 하더라”라고 밝혔다.
특히 낸시랭은 “왕진진 친아버지가 P그룹 회장이 맞냐고 물었더니 아니라고 했다”며 “그동안 나한테 했던 모든 게 거짓이라는 걸 깨달았다”라고 고백했다.
/김호경기자 khk01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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