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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 (금)

'복수돌' 유승호, 의자로 유리 자습실 내려치며 멘탈 나간 친구 '구출'→멋진 '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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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SBS='복수가 돌아왔다' 캡쳐


[헤럴드POP=서유나 기자]유승호가 성적 문제로 폭주한 친구를 위해 나섰다.

18일 방송된 SBS 드라마 '복수가 돌아왔다'에서는 성적 문제로 괴로워하는 오영민(연준석 분)에게 자기만의 방식으로 손을 내미는 강복수(유승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선생님과 학생들 모두에게 괴롭힘을 당해 심적으로 지쳐가던 오영민은 폭주했다.

이채민(장동주 분)은 오영민에게 쓰레기통을 안기며 "이건 재활용이라도 되는데 너는 어떡할 거냐"고 자극했다. 이에 오영민은 "내가 왜 쓰레기야"라며 흥분한 모습을 보였다.

이때 강복수가 나섰다. "그만하라"며 이채민과 그 패거리를 말리는 강복수에 오영민은 "여태 다들 모르는 척한 것처럼 그냥 가라. 다 꺼져라"고 소리쳤다.

이후 오영민은 "여기가 내자리다"라며 아이비반 자습실 문을 틀어잠구고 나오지 않았다.

모두가 혼란스러워하는 와중 강복수는 의자로 아이비반 유리문을 내리쳤다. 그리곤 오영민에게 다가가 "우리 자신만이 우리 마음을 자유롭게 할 수 있다. 널 자유롭게 하는 건 이 학교도 아니고 네 엄마도 아니다. 부수는 거 아무것도 아니지? 내가 이 거지같은 감옥은 부쉈지만 네 마음에선 네 스스로 해방돼라"고 말하며 멋지게 퇴장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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