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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화)

'복수가돌아왔다' 곽동연, 유승호X조보아 '훼방'‥악행ing [Oh!쎈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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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김수형 기자]'복수가 돌아왔다'에서 곽동연이 유승호와 조보아 사이에서 이간질한 과거가 드러났다. 이

17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복수가 돌아왔다(연출 함준호,극본 김윤영)'에서 복수(유승호 분)와 수정(조보아 분)를 이간질한 건 세호(곽동연 분)였다.

이날 복수(유승호 분)와 손수정(조보아 분), 오세호(곽동연 분)가 어그러졌던 과거의 그 곳, 옥상에서 마주하게됐다. 세호는 "여기서 셋이 보는 거 오랜만이다"고 복수를 자극, 복수가 발끈하자 수정은 "세호가 살려달라 애원하지 않았냐"고 소리질렀다. 자신이 다 들었다고. 사실 수정은 옥상 문 뒤에서 두 사람 대화를 들었던 것. 복수는 자살시도한 세호가 떨어지지않게 타이를 잡고 지탱하고 있었다. 복수는 또 한번 황당해하면서 "그래도, 모든 사람이 오해해도 넌 날 믿었어야지"라고 소리쳤다. 수정은 "내가 널 어떻게 믿냐, 그만하자"고 등을 돌리자, 복수는 "그렇게 내 마음이 아무것도 아니었냐"며 눈시울을 붉혔다.

수정과 복수의 학창시절 연애 모습이 그려졌다. 두 사람은 서로 손을 잡으며 설레는 학창시절을 보냈다. 그러면서도 수정은 복수가 자신의 집을 데려다주면 가난한 집안환경이 들킬까 부끄러워했다. 복수는 그런 수정을 위해 낡은 수정네 대문을 페인트칠 해주는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이를 세호가 뒤에서 지켜봤다. 수정과 복수는 서로에게 더욱 가까워졌다. 설레는 마음으로 수정이 등교했고, 세호가 뒷문에서 나오더니 "복수가 하면 안 되는 말을 한 것 같다"고 말했다. 기초생활수급자인 자신의 집안환경을 복수가 폭로했다고. 수정은 자신의 집을 유일하게 알고 있던 건 복수였기에, 이 말을 그대로 믿어버렸고, 복수에게 배신감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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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호의 말을 통해 복수에게 수정은 마음이 돌아섰고, 놀려대는 반 친구들때문에 견디기 힘든 학창시절을 보내야했다. 급기야 복수가 수정이 복수로 잘해준 것이라는 소문도 돌았다. 세호는 수정을 찾아갔고, 수정은 그래도 복수를 믿고 싶었다. 세호는 "복수가 그냥 너가 불쌍했다더라. 너네 집 대문도 칠해줬다고"라고 말했고, 수정은 배신감에 눈물을 흘렸다.

다시 현실로 돌아와, 과거를 회상한 수정은 복수에게 "너 때문에 난 이제 아무도 안 믿는다"고 했고 복수는 "그래 이제 나 믿어달란 말 안한다, 받은만큼 갚아줄 것, 오해로 거짓말로 사람 인생 뒤집어놓고 너흰 잘먹고 잘 살게 안 둘 것아다. 나 학교로 불러들인 것, 후회하게 될 것"이라며 복수를 다짐했다. 세호는 복수에게 어떻게 복수할 수 있을지 자극, 역으로 자신이 복수를 건드릴수 있다고 했고, 복수는 이를 갈았다. 세호는 수정을 이사실로 불러냈고, 강복수가 복수를 하러 돌아왔다며 흥미로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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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는 몰래 세호의 이사실을 침입했지만 이내 학교 관리자에게 걸리고 말았다. 복수는 이번엔 교무실 침입을 시도, 마침 그곳에 있던 수정과 마주쳤다. 두 사람은 엉겁결에 함께 숨었고, 그러면서 가까이 밀착해 숨죽이게 했다. 복수는 수정이 잃은 5천만을 또다시 언급, 수정은 "아무것도 모르면서 사람 상처주는건 여전하다"며 뼈있는 말을 남겼고, 복수는 어리둥절했다.

복수는 기물파손건으로 공고에도 올라왔다. 학부모들은 당장 복수를 퇴학시켜야한다고 했으나 학생들은 달랐다. 오히려 복수를 통해 속 시원했다. 세호는 "사람들은 왜 널 좋아할까"라며 질투, 복수는 "오지랖피우지마라, 너희 엄마나 너나 둘다 똑같다"며 세호를 자극했다. 학창시절부터 복수와 수정을 이간질한 것은 물론 현재까지도 복학한 복수를 무너뜨리려는 세호, 그의 악행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ssu0818@osen.co.kr

[사진] '복수가 돌아왔다'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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