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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8 (화)

'복수가 돌아왔다' 유승호, 조보아에 "왜 나한텐 묻지 않는 거냐" 눈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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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복수가 돌아왔다' 유승호가 자신의 마음을 몰라주는 조보아에게 서운함을 드러냈다.


24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복수가 돌아왔다'에서는 손수정(조보아 분)을 두고 갈등을 빚는 강복수(유승호 분)과 오세호(곽동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손수정은 "강복수가 최고 위험 학생"이라고 말하면서도 "그렇다고 퇴학 처분은 아닌 것 같다. 그래도 학생이다. 또 문제를 일으키면 내가 책임지겠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채민 모(전수경 분)는 "교사직을 걸어라. '책임'이라는 단어를 사용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맞받아쳤고, 손수정은 고개를 끄덕였다.


학부모들이 모두 자리를 떠났고, 강복수는 손수정에게 "너 왜 그랬어?"라면서 따져 물었다. 그러자 손수정은 "교사로서 책임을 다했을 뿐"이라면서 "나랑 더는 얽히고 싶지 않으면 사고 치지 마라"라고 경고했다. 하지만 강복수에게 소리친 손수정은 화장실에서 "내가 미쳤지"를 연발하며 자책했다.


강복수는 교내 봉사활동을 처분받았다. 오영민(연준석 분)은 강복수가 있는 반으로 옮겼다. 이를 본 손수정은 오영민에게 "여기는 너와 수준이 안 맞다"라며 만류했다. 하지만 오영민은 "그 대신 전우가 있다. 외롭지 않다. 낙오되면 챙겨줄 형도 있다"며 강복수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양민지는 급식실에 취직해 강복수 옆을 지켰다. 그는 손수정을 만나 "고복수 건드리면 진짜 가만 안 둔다"라면서 "나랑 복수랑 사귄다. 9년 동안 복수 옆에 있었다. 그동안 어떻게 살았는지 아느냐"고 물었다. 이에 손수정은 "궁금하지 않다"라고 차갑게 말했고, 양민지는 "그래. 더는 복수에 대해서 궁금해하지도 마라"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손수정은 강복수와 양민지의 오붓한 모습에 이상한 감정을 느꼈다.


손수정은 무단결석하는 윤승우(이강민 분)를 찾아 나섰다. 윤승우는 강복수와 함께 노래방에서 일하고 있었고, 일당을 받지 못했다. 이를 본 손수정은 노래방 사장과 승강이를 벌이다 강복수에게 안겼고, 설렘을 감정에 혼란스러워했다.


강복수는 오세호의 사무실에서 손수정 그림을 발견하고 질투했다. 이어 이경현(김동영 분)에게 고민을 털어놓았다. 이경현은 "복수보다 손수정 마음이 더 궁금한 거 아니냐"면서 "직접 물어봐라. 이러는 거 너답지 않다"고 조언했다.


오세호는 술에 취한 손수정을 부축해 집에 바래다줬다. 이를 지켜본 강복수는 다음날, 오세호를 찾아가 "무슨 자격으로 손수정 좋아하는 거냐"라고 따져 물었고, 오세호는 "지금은 누가 봐도 나와 손수정이 더 잘 어울린다"고 맞받아쳤다. 두 사람은 검도 대결을 펼쳤고, 이를 발견한 손수정은 강복수를 나무랐다. 그러자 강복수는 "왜 나한테는 물어보지 않는 거냐. 이제 좀 물어봐라"라며 울분을 토했다.


한편, '복수가 돌아왔다'는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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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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