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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복수가 돌아왔다' 유승호의 울분·눈물, 9년 전 오해 풀 수 있을까[SS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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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복수가 돌아왔다' 유승호의 울분과 눈물은 9년 전 오해를 풀 수 있을까.


24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복수가 돌아왔다'에서는 손수정(조보아 분)을 향해 울분을 토하는 강복수(유승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손수정은 퇴학 위기를 맞은 강복수를 구했다. 그는 학부모들 앞에서 "강복수가 최고 위험 학생"이라고 말하면서도 "그렇다고 퇴학 처분은 아닌 것 같다. 그래도 학생이다. 또 문제를 일으키면 내가 책임지겠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채민 모(전수경 분)는 "교사직을 걸어라. '책임'이라는 단어를 사용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맞받아쳤고, 손수정은 고개를 끄덕였다.


강복수는 자신을 위해 교사직까지 내 건 손수정에게 "너 왜 그랬어?"라면서 따져 물었다. 그러자 손수정은 "교사로서 책임을 다했을 뿐"이라면서 "나랑 더는 얽히고 싶지 않으면 사고 치지 마라"라고 경고했다. 하지만 강복수에게 소리친 손수정은 화장실에서 "내가 미쳤지"를 연발하며 자책했다.


양민지는 급식실에 취직해 강복수 옆을 맴돌았다. 그는 급식실에서 손수정을 만나 "고복수 건드리면 진짜 가만 안 둔다"라면서 "나랑 복수랑 사귄다. 9년 동안 복수 옆에 있었다. 그동안 어떻게 살았는지 아느냐"고 물었다. 이에 손수정은 "궁금하지 않다"라고 차갑게 말했고, 양민지는 "그래. 더는 복수에 대해서 궁금해하지도 마라"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강복수는 오세호(곽동연 분)의 사무실에서 손수정의 그림을 발견하고 질투했다. 이어 이경현(김동영 분)에게 고민을 털어놓았다. 이경현은 "복수보다 손수정 마음이 더 궁금한 거 아니냐"면서 "직접 물어봐라. 이러는 거 너답지 않다"고 조언했다.


손수정을 만나러 간 강복수는 오세호가 술에 취한 손수정을 집에 바래다주는 모습을 목격했다. 다음날 오세호를 찾아가 "무슨 자격으로 손수정 좋아하는 거냐"라고 따져 물었고, 오세호는 "지금은 누가 봐도 나와 손수정이 더 잘 어울린다"고 맞받아쳤다. 두 사람은 검도 대결을 펼쳤고, 이를 발견한 손수정은 강복수를 나무랐다. 그러자 강복수는 "왜 나한테는 물어보지 않는 거냐. 이제 좀 물어봐라"라며 울분을 토했다.


강복수은 손수정이 오세호와 친하게 지내는 모습에 질투했다. 이에 강복수는 오세호와 검도 대결을 펼쳤다. 이를 발견한 손수정은 강복수를 나무랐다. 그러자 강복수는 참았던 울분을 토했다. 강복수의 눈물에 손수정도 흔들렸다. 두 사람이 9년 전의 오해를 풀고, 서로를 향한 마음을 확인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beom2@sportsseoul.com



사진ㅣ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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