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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운명과분노' 주상욱, 이민정 유혹에 넘어갔다‥눈물 '키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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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김수형 기자]주상욱이 이민정을 위기에서 구하며 달콤한 키스로 마음을 확인했다.

29일 방송된 SBS 주말 특별기획 드라마 '운명과 분노(연출 정동윤,극본 이제인, 전찬호)'에서 해라(이민정 분)에게 마음이 뺏긴 인준(주상욱 분)이 그려졌다.

이날 해라(이민정 분)은 태인준(주상욱 분)에게 "결혼축하한다, 근데 할말이 있다"면서 "결혼하지 마라"고 했다. 인준이 그 뜻에 대해 묻자, 해라는 "내 말이 신경쓰이냐"고 물었다. 인준은 해라가 장난한 것이라 생각했다. 그러면서도 해라에게 계속해서 흔들렸다. 해라는 "행복해보이지 않는다"면서 "나도 같은 기분, 모든게 이렇게 흘러가도록 내벼려두면 후회할 것 같다"라고 했다. 인준은 해라의 말은 끊으며 "내가 행복하든 말든 신경쓸 일 아니다"면서 자신은 행복하다고 했다. 수현(소이현 분)을 사랑한다고. 해라는 "그냥 해본 말이었다, 축하한다"고 말을 고치며 뒤돌아섰다. 인준은 그런 해라의 뒷 모습을 계속해서 바라봤다.

해라는 자신을 기다린 태오(이기우 분)에게 갔고, 상황을 전했다. 태오는 잘 흘러가는 인준과 수현의 결혼에 분했고, 제대로 일을 처리하지 못한 해라에게 "다음번엔 확실히 해라"면서 "확실하게 못하면 당신 언니가 다칠 것"이라 했다. 해라는 "방법은 내가 정한다"고 말하며 태오에게 날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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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라는 차수현을 뒷조사하던 중, 아나운서되기 전 홍콩 유학을 갔던 사실을 알게 됐고, 같은 시기 진태오도 홍콩에 있었단 사실을 알게 됐다. 게다가 태오는 한국에 들어올 때 혼자가 아닌 아이 한명과 함께 들어왔다는 사실까지 알게 댔다.

다음날 회사 엘리베이터에서 수현과 해라가 함께 타게 됐다. 해라는 엘리베이터를 멈추면서 "만약, 숨기는 거 있으면 더 꼭꼭 숨겨야할 것, 나한테 걸리면 그날로 너 끝나는 것"이라 경고했다. 수현의 숨통을 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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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오는 계속해서 수현에게 연락을 취했으나 수혀은 받지 않았다. 태오의 배신감은 더 커졌다. 이때 수현母로부터 전화를 받았고 엉겁결에 만나게 됐다. 태오는 "제니만 살려주면 당신 딸 인생에 걸리적거리게 안할 것"이라 했으나 수현母는 "신장 못 준다"면서 "나도 내 딸을 위해 무슨 짓이든 다 할 수 있다"고 노려보며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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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준은 수현에게서 자꾸만 눈길이 갔다. 그리곤 진태오의 사주를 받고 해라가 자신에게 접근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인준은 "상관없다"면서 이를 믿지 않았다. 인준은 "그런 것 아니다"고 말하면서도 복잡한 모습을 보였다. 해라와 태오가 사귀는 사이가 아닌지 의심했다. 그리곤 해라가 사는 곳으로 찾아갔다. 이틀 동안 회사에 나오지 않은 해라가 걱정됐던 것. 해라는 그런 인준의 모습에 깜짝 놀랐다. 인준은 해라에게 다짜고짜 태오와 헤어졌는지 물었다. 태오와 사귀는 사이가 아닌 것이 사실인지 물었고,해라는 "제 사생활을 왜 대답해야하냐"고 말했다. 인준은 끝까지 무슨 관계인지 질문, 해라는 대답을 회피했다.

인준은 월차 신청서를 건네며 무단결근은 조심하라고 했다. 앞으로 회사 빠질거면 자신에게 연락하라고.
인준은 "걱정된다"면서 "다치거나 아프거나 기분이 안 좋거나 무슨 이유이든 회사 빠지지 말고 나에게 먼저 전화해라"고 했고, 해라는 "직원관리 차원이냐"고 질문, 인준은 "아니, 그 이상이다"고 대답해 해라를 놀래켰다. 인준은 해라의 휴대폰에 자신의 번호를 입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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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라는 태오 딸인 제니를 뒷조사했고, 제니를 눈으로 확인했다. 그리곤 이를 사진으로 담았다. 태오를 불러낸 해라, 그리곤 선물상자를 건넸다. 그 안에는 태오가 아닌 태오와 수현의 딸 '제니'를 위한 선물이었다.자신이 제니의 존재를 알고 있음을 밝힌 것이다. 그러면서 "약점 하나씩 잡았으니 동등하게 하자, 우리 언니한테 손 끝하나라도 대면 네 딸한테 똑같이 해줄것"이라고 말하면서 "날 협박할 생각마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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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준과 수현은 가족들과 상견례 자리를 함께 하게했다. 괴한에게 위협을 당하고 있던 해라는 무슨일이든 자신에게 전화하라고 했던 인준의 말이 떠올랐고, 위기에 순간 인준에게 전화를 걸었다. 인준은 "구해달라"는 말만 하고 끊은 해라의 목소리에 심상치 않음을 알아챘고,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 미안하단 말에 인준은 "내가 미안하다"면서 해라의 얼굴 상처들을 보듬었다. 해라는 "오늘 같이있어줄래요?"라고 눈물, 인준은 그런 해라에게 입맞춤했다.

한편, '운명과 분노'는 운명을 바꾸기 위해 한 남자를 사랑하는 여자와 운명인 줄 알고 그 여자를 사랑하는 남자, 목적을 위해 남자를 차지하려는 여자와 복수심에 차 그 여자를 되찾으려는 남자 등 네 남녀의 엇갈리는 사랑과 분노를 담은 현실성 강한 격정 멜로 드라마다.
/ssu0818@osen.co.kr

[사진] '운명과 분노'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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