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운명과 분노'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 주상욱과 이민정이 입맞춤을 나눴다.

29일 밤 9시 5분 방송된 SBS '운명과 분노'(연출 정동윤/극본 이제인,전찬호) 13-16화 에서는 입맞춤을 나눈 주상욱과 이민정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구해라(이민정 분)는 김창수(허준석 분)에게 뒷조사를 부탁했고, 진태오(이기우 분)와 차수현(소이현 분) 사이에 딸 제니가 있다는 사실을 알았고, 제니의 모습을 사진에 담았다.

구해라는 진태오를 만나 딸 제니의 존재를 안다는 사실을 인식시키며 "우리 언니한테 손끝 하나라도 대면 네 딸한테 또같이 해줄 거다 그러니까 나 협박할 생각하지 마"라고 경고했다.

이후 구해라는 차수현(소이현 분)에게 딸 제니의 사진을 전송하며 '다음 번엔 온 세상이 보게 될 거다 기대해라'며 협박했다.

그리고 나서 구해라는 한정수(조승연 분)을 찾아가 제니와 관련되 자료를 내미며" 차수현 씨가 진태호 씨 사이에서 낳은 아이다 못 믿으시겠다면 증거를 더 가져다드릴 수도 있다"며 사실을 폭로했다.

그러자 한정수는 구해라가 돌아간 후 "처리해"라며 누군가에게 전화로 지시했다.

이후 집으로 돌아가던 구해라는 의문의 남성들에게 습격을 당했다.

한정수는 태인준에게 "너 결혼 깨겠다고 이상한 소문 같은 걸 주워왔더라 한 마디 해서 돌려보냈으니 너도 이제 정신 차려라"고 말했다.

한편 구해라는 태인준에게 전화를 걸었다.

이때 태인준은 차수현과 양가 부모님과 함께 상견례 중이었다.

태인준에게 전화가 오자 태필운(고인범 분)은 "너 이런 자리에서는 전화기 꺼두는 게 예의 아니냐"고 말했지만 태인준은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

태인준은 구해라를 찾았고, 괜찮냐는 질문에 구해라는 "미안하다, 너무 무서워서"라며 눈물을 보였다. 그러더니 구해라는 "오늘 같이 있어달라"며 부탁했고, 태인준은 구해라에게 키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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