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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신의 퀴즈' 박준면 "류덕환=한진우, 전역 후 의젓" [인터뷰 스포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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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박준면 / 사진=매니지먼트 이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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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문수연 기자] '신의 퀴즈:리부트' 박준면이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들을 극찬했다.

8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있는 스포츠투데이에서 OCN 수목드라마 '신의 퀴즈:리부트(극본 강은선·연출 김종혁)'에 조영실 역으로 출연한 배우 박준면과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박준면은 '신의 퀴즈' 시즌1부터 호흡을 맞춰온 류덕환에 대해 "'류덕환=한진우'다. 덕환이는 '신의 퀴즈'에 대한 애정도 엄청 크다"며 "군대 가기 전에 보고 오랜만에 봤다. 군대 면회는 한 번도 가지 않았지만 전역 후 '누나 '신의 퀴즈' 들어가는데 할 거지?'라고 연락이 왔다"고 밝혔다.

이어 "나는 류덕환 씨 너무 좋다. 덕환이는 어리지만 굉장히 좋은 배우다. 아주 알토란 같고 야무지다. 연기력이나 갖고 있는 에너지가 너무 좋다"며 "군대 다녀온 후 확실히 의젓해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옛날에는 까불까불한 면도 있었다. 남자 배우들은 20대 후반까지가 제일 활활 타오를 때다. 그런데 이제 어른이 돼서 왔다. 너무 의젓하고 주위를 보는 시선도 넓어졌다. 원래도 애어른 같은 면이 있긴 했다. 또래보다 정신연령도 높고 어른스러웠는데 그래도 내가 보기에는 그 나이대로 보이는 게 있었다. 그런데 군대 갔다 와서는 더 차분해지고 사려 깊어졌다"고 칭찬했다.

또 박준면은 윤주희(강경희 역)에 대해서도 말했다. 그는 "윤주희 같은 배우는 눈빛만 봐도 안다. 주희가 웃긴 구석이 있고 촬영할 때 잘 웃는다. 촬영하다 보면 남들이 생각지 못한 부분에서 웃음이 터져서 NG를 되게 많이 낸다. 되게 매력 있는 친구다. 오랜만에 함께 했는데 재밌게 촬영했다"고 전했다.

김준한(곽혁민 역)에 대해서는 "매 시즌 새로운 멤버들이 있었다. 이번 시즌 박효주 김준한 씨도 너무 좋았다. 특히 김준한 씨가 맡은 곽현민 역은 내가 남자 배우라면 해보고 싶을 정도였다. 악역이지만 너무 매력 있게 잘 표현했다"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문수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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