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1 (화)

[첫방D-day]"막장 대가가 돌아왔다"..'왜그래 풍상씨' 水木 왕좌 빼앗을까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경제

사진=초록뱀미디어 제공


[헤럴드POP=김나율기자]문영남 작가의 신작 '왜그래 풍상씨'는 다시 한 번 엄청난 화제성을 만들 수 있을까.

오늘(8일) 방송될 KBS2 수목드라마 '왜그래 풍상씨'(극본 문영남/연출 진형욱)은 동생 바보로 살아온 중년 남자 풍상 씨와 등골 브레이커 동생들의 아드레날린 솟구치는 일상과 사건 사고를 통해 가족의 의미를 생각해 볼 드라마다.

'왜그래 풍상씨'의 가장 주목할 점은 막장드라마의 대가 문영남의 신작이라는 점. 주말연속극이나 일일연속극에서 흔히 볼 수 있었던 막장 드라마가 수목드라마 오후 10시에 편성되었다는 점도 흥미롭다. 이번 드라마도 막장의 요소가 있을지 모르겠지만, 그간 문영남 작가의 작품들로 보아 기대하지 않을 수 없다.

문영남 작가는 수많은 작품을 히트시킨 작가이기 때문. 그는 '조강지처 클럽', '왕가네 식구들', '장밋빛 인생', '분노의 왕국', '정 때문에' 등 수많은 드라마를 히트시켰다. 또다른 막장드라마의 대가 김순옥 작가의 SBS '황후의 품격'과 맞붙는다는 점도 흥미롭지 않을 수 없다.

여기에 배우들도 쟁쟁하다. 유준상, 오지호, 전혜빈, 이시영까지 내로라 하는 연기력의 배우들이 대거 등장하는 것. 유준상이 등골브레이커 동생들인 오지호, 전혜빈, 이시영을 어떻게 캐리할지, 거기서 나올 케미는 어떤 모습일지 벌써부터 기대감을 높인다.

바람 잘 날 없는 유준상의 가족들. '가족은 힘일까, 짐일까'에서 시작된 의문으로 기획되었다는 '왜그래 풍상씨'. 유준상과 동생 4인방이 보여줄 가족 케미는 무엇일까. 그들이 기획 의도처럼 전해줄 메시지는 어떤 모습일까.

과연 '왜그래 풍상씨'는 재미와 감동,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가족 드라마가 될 수 있을까. 수목드라마를 꽉 쥐고 있는 '황후의 품격'을 넘어설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두 막장 대가의 진검 승부가 펼쳐진다.

한편 '왜그래 풍상씨'는 오늘(8일) 오후 10시에 첫방송된다.

popnew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POP & heraldpop.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