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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MK이슈] `왜그래 풍상씨` 오늘(9일) 첫방…문영남 작가 파워 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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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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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왜그래 풍상씨’가 오늘(9일) 베일을 벗는다.

KBS2 새 수목드라마 ‘왜그래 풍상씨’(극본 문영남, 연출 진형욱)는 동생 바보로 살아온 중년남자 풍상씨(유준상 분)와 등골 브레이커 동생들의 아드레날린 솟구치는 일상과 사건 사고를 통해 가족의 의미를 생각해 볼 드라마다.

‘우리 갑순이’, ‘왕가네 식구들’, ‘수상한 삼형제’, ‘소문난 칠공주’, ‘장밋빛 인생’ 등으로 다양한 가족들의 이야기를 특유의 필력으로 시청률과 화제성을 잡은 스타 작가 문영남의 신작이다. 특히 ‘수상한 삼형제’와 ‘왕가네 식구들’을 통해 48.3%라는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문영남 작가와 진형욱 PD가 재회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탄탄한 배우 라인업도 빠질 수 없다. 유준상은 ‘동생 바보’ 중년 남성 풍상씨 역을 맡아 극을 이끌어 나갈 전망이다. 여기에 등골 등골 브레이커 동생들로 이시영 오지호 전혜빈 이창엽이 함께한다. 신동미 박인환 이보희 등이 합류해 온 가족이 볼 수 있는 가족극을 완성했다.

무엇보다 문영남 작가와 유준상이 펼칠 2019년형 가족극이 궁금증을 자아낸다. 동생들에게 인생을 올인, 자신을 위해서는 단 한 번도 살아본 적 없는 풍상 씨를 중심으로 어떤 가족 이야기를 풀어나갈지 관심이 쏠린다.

KBS는 최근 ‘오늘의 탐정’ ‘죽어도 좋아’ 등 다양한 장르의 수목극을 편성하며 안방극장 공략에 나섰으나 작품성과 별개로 시청률과 화제성에서 큰 재미를 보지 못했다. 더욱이 ‘왜그래 풍상씨’는 또다른 스타 작가 김순옥이 집필한 SBS 드라마 ‘황후의 품격’과 대결을 앞두고 있다. 고정 시청차 층을 확보한 ‘황후의 품격’은 예측할 수 없는 빠른 전개와 배우들의 열연으로 최고 시청률 17.9%(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하며 승승장구 중이다.

과연 문영남 작가의 ‘왜그래 풍상씨’가 수목극 대전에서 새로운 강자로 떠오를 수 있을지, 반란을 일으킬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왜그래 풍상씨’는 9일 오후 10시 첫방송된다.

skyb184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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