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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왜그래 풍상씨' 이보희, 철부지 엄마 변신 '등골브레이커 끝판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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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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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지현 인턴기자] '왜그래 풍상씨' 유준상의 등골 브레이커 넘버원의 정체가 마침내 밝혀졌다.

KBS 2TV 새 수목 드라마 '왜그래 풍상씨' 측은 9일 등골 브레이커 끝판왕 노양심(이보희 역)을 쫓아내는 풍상씨(유준상 분)의 모습을 공개했다.

'왜그래 풍상씨'는 동생 바보로 살아온 중년남자 풍상씨와 등골 브레이커 동생들의 아드레날린 솟구치는 일상과 사건 사고를 그린다. '우리 갑순이', '왕가네 식구들', '수상한 삼형제', '소문난 칠공주', '장밋빛 인생' 등을 집필한 문영남 작가의 신작이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풍상씨가 간절해 보이는 양심을 외면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내 그는 양심의 이야기를 더는 듣고 싶지 않다는 듯 안간힘을 다해 택시에 태우려 옥신각신 다투고 있다. 특히 이대로 쫓겨날 수 없다는 듯 급기야 바닥에 드러누운 양심과 이를 기가 찬다는 듯 내려다보는 풍상씨의 모습은 웃음을 자아낸다.

그는 이름 그대로 양심은 눈곱만큼도 찾아볼 수 없는 철면피로 평생 본인의 쾌락과 안위만 생각하며 불나방처럼 살아온 인물이다. 모성애 또한 상실해 5남매를 버리고 떠났지만 종종 풍상씨를 찾아와 돈을 요구하는 등 자식들 뽕을 제대로 빼먹는 철부지 엄마로 활약한다.

마지막으로 양심이 풍상씨 집에 몰래 들어와 집안을 탈탈 뒤집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후 아수라장이 된 거실을 보고 망연자실한 표정으로 멘붕이 온 풍상씨의 모습까지 공개됐다.

'왜그래 풍상씨' 측은 "풍상씨의 등골 브레이커 끝판왕은 바로 엄마 노양심"이라면서 "수많은 사건에도 불구하고 결국은 동생들을 사랑으로 품던 풍상씨가 양심에게는 180도 상반된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보기만 해도 끈질긴 이들 모자의 이야기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왜그래 풍상씨'는 9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초록뱀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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