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박소희 인턴기자] '왜그래 풍상씨' 유준상이 극 중 캐릭터와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하며 호평을 얻었다.

지난 9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왜그래 풍상씨'에서는 아버지의 죽음으로 장례식장에 모인 풍상씨네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풍상(유준상 분)의 동생들은 아버지의 장례식장에서까지 말썽을 부리며 풍상을 힘들게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오랜만에 찾아온 엄마 노양심(이보희)은 혹시나 남편이 남겼을지도 모르는 금덩어리에만 관심을 가졌다. 이와 함께 유산을 커녕 풍상은 아버지의 빚까지 떠안게 되면서 궁지에 몰렸다.

유준상은 특유의 따뜻함과 내공 있는 연기력으로 풍상이라는 캐릭터를 훌륭하게 소화해냈다. 특히 화장터에서 혼자 쓸쓸히 아버지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오열하는 장면은 풍상에 대한 연민과 애정을 느끼게 만들며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왜그래 풍상씨'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