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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운명과분노' 이민정, 언니 사고 배후에 주상욱 있다는 것 알고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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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SBS '운명과 분노' 방송 캡처


[헤럴드POP=천윤혜기자]이민정이 언니 사고의 배후에 주상욱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충격 받았다.

12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운명과 분노'에서는 언니의 사고를 파헤치는 구해라(이민정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구해라는 언니가 자살 기도를 한 게 아닌 타살가능성이 있다는 의사소견서를 확인하고 충격을 받았다. 구해라는 김창수(허준석 분)를 찾아 상황 설명을 요구했다. 이에 김창수는 "응급실 소견서를 떼어봤는데 아무 내용도 없었다"며 의사소견서가 김한용 의사에 의해 수정되어있었음을 직접 확인했음을 알렸다. 그는 이어 "응급실 진료기록을 고친 의사가 그 일 있고 난 뒤 바로 병원을 옮겼다. 골드그룹이 후원하는 병원으로 갔더라. 응급실 의사가 골드그룹 주치의로 출세했다. 현주 누나가 자살을 기도했다는 증인도 증거도 수사기록도 없다. 소견서를 쓴 의사는 골드그룹 주치의가 돼있고. 아무래도 현주 누나 무슨 일을 당한 것 같다"고 자세하게 설명했다.

이에 구해라는 김창수와 함께 김한용 의사의 차에 숨어들어 그에게 설명을 요구했다. 그러자 김한용은 "이런 저런 환자가 많아 기억이 잘 안 난다"고 했고 구해라는 "기억 나게 해준다"며 김창수를 시켜 폭행을 했다.

김한용은 폭행을 당한 뒤 진실을 얘기했다. 그는 "자살이 아닌 것 같다. 보통 번개탄으로 자살시도가 쉽지 않다. 그런데 뇌사가 될 때까지 버텼다는 게 이상해서 검사를 해봤는데 약물이 나왔다. 동물에게 쓰는 마취제인데 범죄로 자주 사용된다. 타살가능성이 있겠다 싶어서 처음에 그렇게 쓰고 경찰서에 신고를 하려고 했다"며 "죄송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골드그룹에서 진료기록을 지우면 교수자리를 준다고 했다. 현실장과 골드그룹의 아들이랑 둘이 왔다. 태인준(주상욱 분)이었다"고 얘기했고 구해라는 충격에 휩싸였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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