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9 (수)

'왜그래 풍상씨' 김지영, 임신 원하지 않던 아빠 유준상 이야기 들었다(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김지영이 자신을 원하지 않았던 유준상의 이야기를 알게 됐다.


16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왜그래 풍상씨'에서는 자신을 원하지 않았던 이풍상(유준상 분)의 사실을 들은 이중이(김지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짐 싸서 집을 나온 간분실(신동미 분)은 아버지 간보구(박인환 분)를 챙겼다. 간분실이 집을 나간 탓에 이풍상은 직접 집안일하며 딸 이중이을 챙겼다. 그러나 이중이의 간식을 위해 학교를 찾아간 이풍상은 모른 척하는 모습에 충격을 받았다. 학교에서 "누구냐?"고 묻는 친구들의 물음에 "집에서 일하는 아저씨"라고 답했다.


이외상(이창엽 분)은 조영필(기은세 분)의 차를 고쳐 가져다줬다. 이외상은 이 과정에서 배고파하는 조영필의 모습에 감자탕을 사서 전달하며 챙겨줬다.


이풍상은 전달자(이상숙 분)에게 친모 노양심(이보희 분)의 소식을 들었다. 이풍상은 "아주머니, 동생들에게 말하면 안 된다"고 당부했다.


스포츠서울

이풍상은 간분실을 달래려 찾아갔지만 "네 동생들 내보내기 전에 안 간다"고 으름장을 놨다. 간분실은 우울증 걸린 사실을 고백하며 "당신과 살면서 한 번도 행복한 적 없어"라고 말했다.


결국 이풍상은 결심하고 동생들에게 "집을 나가라"고 말했다. 발등에 불 떨어진 이진상은 돈 많은 연상녀에게 달라붙었다.


이정상(전혜빈 분)은 병원을 찾아온 진지함(송종호 분)의 부인(변정민 분)에게 따귀를 맞았다. 경황없는 상황에도 이중이와 갈등을 도와달라는 이풍상 때문에 더욱 혼란스러워했다.


이진상은 연상녀를 통해 50억을 벌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에 호텔에서 연상녀를 반겼다. 하지만 연상녀는 재벌녀가 아니었다. 연상녀의 남편(안내상 분)은 이풍상을 찾아가 협박했다.


스포츠서울

이풍상은 이진상을 타일렀다. 하지만 이진상은 자책하며 강물에 뛰어들었다. 동생의 진심을 들은 이풍상은 눈물 흘리며 밥을 차렸다.


이풍상은 연상녀의 남편 앞에서 무릎 꿇으며 "전과자라도 안 되게 봐 달라"고 빌었다. 하지만 그는 합의금 1000만원을 요구했다. 이풍상은 간분실에게 이중이의 학자금 500만원을 챙겨 연상녀의 남편과 합의했다.


집으로 들어간 간분실은 이중이를 원하지 않았던 사실을 이풍상에게 꺼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을 이중이가 집 밖에서 듣고 있었다.


한편 이풍상의 몸은 고장나고 있었다.



'왜그래 풍상씨'는 동생 바보로 살아온 중년 남자 풍상 씨와 등골 브레이커 동생들의 아드레날린 솟구치는 일상과 사건 사고를 통해 가족의 의미를 생각해 볼 드라마다.




purin@sportsseoul.com


사진 | KBS2 방송화면



[기사제보 news@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sportsseoul.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