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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31 (금)

[종영D-day]"목표는 정유미?"..'프리스트' 연우진X박용우, 악마 정체 밝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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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OCN '프리스트' 방송 캡처


[헤럴드POP=천윤혜기자]634 레지아 팀이 악마를 찾아 처단할 수 있을까.

오늘(20일) OCN 토일드라마 '프리스트'(작가 문만세, 연출 김종현)이 16부작을 끝으로 종영한다. '프리스트'는 2018년 남부가톨릭병원에서 벌어지는 초현실적 현상들 속에서 소중한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힘을 합친 의사와 엑소시스트의 메디컬 엑소시즘 드라마.

장르물의 명가로 자리매김한 OCN이 새롭게 내어놓았던 장르물이었다. 특히 얼마 전 '손 the guest'가 엄청난 화제성을 모으며 엑소시즘의 새지평을 얻었기에 정통 엑소시즘으로 나선 '프리스트'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은 한껏 부풀어올랐다.

'프리스트'는 여기에 메디컬까지 녹여내며 전무후무한 메디컬 엑소시즘을 예고했다. 지극히 현실적인 분야와 비현실적인 분야의 만남은 전혀 상반돼 보이지만 그랬기에 더욱 새로웠다.

그 시도는 신선했다. 구마사제와 의사들은 방법은 달랐지만 사람을 살리려는 의지만큼은 똑같았다. 그리고 이들이 점차 공조해나가며 부마자를 살리는 모습은 인상적이었다. 하지만 강렬했던 첫 시작에 비해 일부 부족함이 느껴지는 개연성은 아쉬움을 남겼다. 또한 신부의 이야기임에도 빠지지 않은 멜로 라인 역시 비판 어린 시선에 직면하기도.

이날 방송에서는 악마의 숨결에 전염된 환자들을 돌보는 함은호(정유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악마의 숨결은 다름아닌 변종된 흑사병이었고 병원은 혼란 상태에 빠졌다.

634팀은 사라진 용필을 찾기 위해 악마가 있는 곳에 잠입했다. 이곳에 나타난 서재문(연제욱 분). 오수민의 무의식 속에서 부마된 간호조무사였던 그는 이해민 수녀의 수행사제였다. 서재문을 따라 들어온 곳에는 악마를 만나 위기를 겪었던 구도균(손종학 분), 신미연(오연아 분), 정용필(유비 분)이 의식을 잃고 누워있었다. 서재문은 오수민과 문기선 중 한 명은 부마가 됐음을 의심했고 문기선에 이어 오수민은 검증을 받았지만 이상이 없었다.

서재문을 비롯한 634팀은 모든 부마자 주변에 있었던 함은호가 악마의 목표와 관련이 있을 것이라는 의심을 하기 시작했다. 이 와중 미소(박정원 분)는 꿈 속에서 본 악마가 신부였다고 고백하기도 했고 오수민은 부마자 여부 검증을 받는 과정에서 특이한 행동을 일부 보이기도 했다.

과연 진짜 악마는 누구인 걸까. 634팀은 악마를 찾아 악연을 끝낼 수 있을지 오늘 10시 20분 OCN '프리스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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