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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운명과 분노'이민정, 정수영 사망에 주상욱 오해...살인미수로 체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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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SBS '운명과 분노'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 정수영이 결국 사망했고 주상욱은 살인미수 혐의로 체포됐다.

26일 밤 9시 5분 방송된 SBS '운명과 분노'(연출 정동윤/극본 이제인,전찬호)29-32회에서는 정수영의 사망과 이민정의 분노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태인준(주상욱 분)은 구해라(이민정 분)에게 "왜 나랑 결혼하려고 하는 거냐"며 물었다.

이에 구해라는 대답하지 않고 자리를 떴다.

이때, 강선영(정수영 분)은 한성숙(송옥숙 분)의 집에서 우연히 고아정(심이영 분)이 녹음해둔 음성 테이프를 발견했다.

강선영은 음성테이프를 듣고 구현주(차수연 분)가 태정호(공정환 분)의 아이를 임신했다는 사실을 알았다.

마침 한성숙이 나타나자 강선영은 급히 구해라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교통사고를 당했고, 사망했다.

이후 송옥숙의 집에 경찰들이 찾아왔고, 강선영의 죽음에 대해 한성숙은 “걔가 갑자기 도망을 갔다"며 "걔가 들락거리면서 물건하고 현금이 조금씩 없어지긴 했는데 이제와서 들춰서 뭐하냐”라며 비웃었다.

이어 한성숙은 “나쁜 짓하다 걸렸으면 혼이 나야지, 왜 도망을 가? 누가 잡아먹나?”라고 덧붙였다.

한성숙은 경찰이 돌아간 후 강선영의 유류품에 태인준과 구현주가 찍힌 사진을 넣어두며 유품을 조작하기 시작했다.

강선영의 장례가 끝나고 진태오(이기우 분)가 구해라를 찾아갔다.

진태오는 "사실은 내가 차수현에게 다 불었다"며 "이쯤에서 그만두는 게 좋을 거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진태오는 "차수현이 나한테 부탁을 하나 했다"며 "구해라 죽여주면 신장을 주겠다고 했다"라고 말했다.

진태오는 "신장 수술 끝날 때까지만 사라져 있어라"고 말하고 떠났다.

집으로 돌아온 구해라는 한성숙이 조작한 사진을 보고 친구 강선영이 자신을 위해 태인준 뒤를 쫓다가 사망했다고 생각, 그대로 한성숙을 찾아가 따졌다.

이에 한성숙은 친아들 태정호가 아닌 태인준이 구현주를 임신시키고 죽이려 했다고 거짓말했고, 이에 구해라는 “다 죽여 버릴 거다”고 분노했다.

4년 전, 구현주는 태인준이 아닌 태정호를 만나러 왔었고 태인준은 차 안에 갇힌 구현주를 발견하고 유리창을 깨 구현주를 구했다.

차수현(소이현 분)은 구현주의 병원을 찾았고 태인준에게 전화를 걸었다.

그러나 태인준은 전화를 받지 않았다.

이에 차수현은 "내 전화받기 싫다는 거 안다 근데 네가 꼭 알아야 할 게 있다"며 "식물인간 됐다던 구해라 언니 구현주, 너희 집안이랑 무슨 관련이 있다고 했다 아무래도 그것 때문에 구해라가 너한테 접근한 거 같다"고 음성 메시지를 남겼다.

그때 태인준은 구해라와 함께 있었다. 구해라는 구현주가 만났던 남자가 태정호(공정환 분)라는 사실을 모른 채 태인준을 오해해 복수를 결심하고 있었다.

앞서 한성숙(은 구해라에게 수면제를 건네며 "인준이 먹이고 모레 하루 푹 재워라 나머진 내가 알아서 한다"고 말했다.

구해라는 수면제를 태인준의 와인잔에 넣어 태인준에게 건내며 언니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그러면서 구해라는"나중에 알고보니 남자 때문에 그런 거였다"고 밝혔다.

이어 구해라는 "어떤 사람이 찾아와서 우리 언니 자살하려던 거 아니라고 말했다 왜 그렇게 됐는지 궁금하면 태인준을 찾아가라고 그래서 우리가 만나게 된 거다"라고 말했다.

구해라는 "당신이 짓밟은 그 여자, 우리 언니다 우리 언니한테 왜 그랬냐"고 말했고 태인준은 의식을 잃었다.

이후 태인준은 4년전 살인미수 혐의로 체포됐고, 차수현은 구해라가 꾸민 짓이라며 분노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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