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청희 기자] 먼데이키즈가 KBS2 수목드라마 ‘왜그래 풍상씨’ OST의 두 번째 가창자로 나섰다.

‘왜그래 풍상씨’의 OST Part.2 ‘묻어버린 아픔’은 31일 오후 6시에 공개된다. 김동환의 ‘묻어버린 아픔’ 리메이크한 곡이다.

전유나의 ‘너를 사랑하고도’, 김수희의 ‘남행열차’ 등의 명곡을 탄생시킨 김진룡 작곡, 작사의 원곡인 김동환의 대표곡 ‘묻어버린 아픔’은 많은 가수들을 통해 리메이크되면서 여러 번 재조명을 받은 곡이다. 먼데이키즈가 참여해 더욱 기대를 모은다.

‘왜그래 풍상씨’ OST로 재탄생한 ‘묻어버린 아픔’은 처연한 정서의 편곡으로 곡의 진지함을 녹여냈다. 피아노 선율, 그리고 중반부에 팀파니 연주가 더해지며 곡의 슬픈 감정선을 배가시킨다.

이번 곡은 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 OST 이선희의 ‘바람꽃’, ‘돈꽃’ OST 이수(엠씨 더 맥스)의 ‘My Way’ 등 다수의 드라마 OST를 작업한 작곡팀 톰이랑 제리가 편곡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왜그래 풍상씨’는 동생 바보로 살아온 중년 남자 풍상 씨와 등골 브레이커 동생들의 일상과 사건 사고를 통해 가족의 의미를 돌아보는 드라마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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