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8 (토)

'운명과 분노'이민정X주상욱 재회..차수연 손가락 움직여(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경제

SBS '운명과 분노'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이민정과 주상욱이 재회했다.

2일 밤 9시 5분 방송된 SBS '운명과 분노'(연출 정동윤/극본 이제인,전찬호)33-36회에서는 재회한 이민정과 주상욱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살인미수 누명을 쓰고 감옥에 갇혔던 태인준(주상욱 분)은 면회 온 진태우(이기우 분)를 통해 구해라(이민정 분)의 실체를 알게됐다.

이에 태인준은 큰 배신감을 느꼈다.

2년 후 골드 제화의 사장이 된 구해라는 로비를 가다가 태인준을 발견하고 충격을 받았다.

한편 태정호(공정환 분)는 태인준 출소에 긴장했다. 이에 고아정(심이영 분)이 “저번에 경영권 확보되면 민우 한국으로 들어오게 해준다고 하지 않았냐”고 말했다.

태정호는 “아직 경영권 안정 안 됐으니 나가라”고 하자 고아정이 “약속하셨잖아요”라고 말하자 화를 내며 아내를 폭행했다.

폭행을 당한 고아정은 홀로 눈물 흘리며 아들의 사진과 그동안 도청 녹취 테이프를 바라봤다.

이후 고아정은 태인준을 만나 녹음테이프를 건내며 "우리 집 그렇게 되고 집안의 모든 대화 녹음해둔 거다 전부 다 처음에는 이혼 때문에 증거 모으려고 한 거였다"라며 "근데 이거면 도련님 무죄를 증명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어 고아정은 "태정호가 저지른 악행들 전부 다 들어있다 이걸로 태정호 꼭 무너뜨려달라"며 부탁했다.

이후 태인준은 녹음 테이프를 들었고, 과거 구현주(차수연 분)가 집에 찾아왔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게다가 태인준은 한성숙(송옥숙 분)이 아버지 태필운(고인범 분)에게 약을 먹였다는 것과 구해라에게 자신과 구현주가 연인 관계였다고 거짓말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태인준은 구해라가 한성숙에게 속아 자신을 의심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이다. 이에 태인준은 구해라를 먼저 찾아가 "난 구현주를 죽이려고 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이에 구해라는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이말을 들은 태인준은 "미안하다고? 2년 동안 매일매일 그것만 생각했다 어디서부터 잘못된 걸까"라고 분노했다.

이어 태인준은 "당신 언니 그렇게 만든 사람이 나라고? 그걸 믿었냐 구해라 씨 눈에는 내가 그런 사람으로 보였냐 네가 어떻게 나한테 그럴 수가 있냐"라며 "내가 지은 가장 큰 죄는 구해라 당신을 사랑한 거다 당신 같은 여자를 내 운명이라고 믿은 거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태인준은 "이제 네 차례다 태정호, 한성숙 그리고 너도 각오해라 내 눈앞에 띄는 순간 너도 마찬가지니까"라며 경고했다.

태인준은 녹음테이프를 듣고 계모 한성숙(송옥숙 분)과 태정호가 구해라를 이용해 자신에게 누명을 씌우고, 부친 태필운(고인범 분)을 수면제로 재워 경영권을 가로챈 사실을 알게 됐다.

태인준은 구해라에게 한성숙과 태정호에게 복수 하겠다고 말했다.

구해라는 태정민과 강의건을 만나게 했다.

이어 구해라는 선을 보러 간다며 태정민을 집에서 데리고 나왔고, 강의건에게 데려다줬다. 태정호와 한성숙은 뒤늦게 구해라가 자신들에게 복수하기 위해 계략을 꾸몄다는 것을 알았다.

또한 그동안 태정호가 구해라 앞으로 만들어 둔 비자금 900억도 사라졌다. 이에 한성숙과 태정호는 구해라를 추궁했고, 구해라는 두 사람에게 비자금과 태정민 중 선택하라고 했다.

이에 두 사람은 돈을 택했다.

이사실을 안 분노한 태정민은 태인준에게 지분을 넘기고 강의건과 떠났다.

이어 구해라는차수현(소이현 분)의 토크쇼에 나가서 비리를 고백하려고 했다. 이에 태인준은 구해라에게 “이러면 내가 당신 용서할 거 같냐 난 절대 용서 못해”라고 말했다.

그러자 구해라는 "나도 날 용서 못한다"고 말했다.

한편 식물인간 구현주의 손가락이 움직였다.

popnew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POP & heraldpop.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