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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화)

'복수가 돌아왔다'김여진 체포, 유승호♥조보아, 둘만의 달달한 졸업식(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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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SBS '복수가 돌아왔다'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김여진이 체포됐고 유승호는 졸업했다.

4일 밤 10시 방송된 SBS '복수가 돌아왔다'(연출 함준호/ 극본 김윤영)에서는 유승호의 졸업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오세호(곽동연 분)은 임세경(김여진 분)의 설송고등학교를 폐교 시키겠다는 협박에 모든 비리는 본인이 저질렀다고 거짓 자백을 했다.

이 사실을 안 강복수(유승호 분)은 조사실로 달려가 오세호를 찾았다.

강복수는 "설송고 지키려고 나한테 자료 넘겨준거 아니냐 이러면 또 다시 너희 엄마한테 학교 넘어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강복수는 조사실을 향해 "오세호 절대 아니다 설송고 비리 자금 어떻게 사용했는지 저한테 자료 넘겨준 게 오세호다"라며 "오세호는 이번 비리의 주범이 아니라 제보자다"고 말했다.

그제서야 오세호는 임세경이 자신에게 거래를 제안했다며 모든 사실을 자백했다.

강복수은 손수정(조보아 분)과 설솔고등학교 폐교 반대 서명을 하며 제출하기로 했다.

교사들 또한 운동장에서 폐교 반대 시위에 참여했다.

이에 임세경은 "공무 집행 방해하려 하냐"며 교사들 앞에섰다.

강복수는 임세경에게 국화꽃 한 송이를 건네며 "우리 꽃 같은 아이들을 짓밟지 마라"고 말했다.

임세경은 국화를 떨어뜨려 발로 밝은 뒤 "설송고가 없어지면 모두가 강복수를 원망할 것이다"고 소리쳤다.

이에 강복수는 “모든 걸 짓밟고 있다 설송고도 오세호도 겉은 그럴싸해 보이지만 속은 형편없이 망가져있다"며 "설송고도 오세호도 당신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물건이 아니다”고 일침을 가했다.

임세경은 "내 소유다 내 학교에서 비켜라"고 했지만 강복수는 “우리 모두의 학교다"라고 말했다.

그때, 설송고 운동장으로 검찰이 들이닥쳐 임세경을 긴급 체포해갔다.

잡혀가면서 임세경은 강복수를 향해 “다 너 때문이다”라고 소리쳤고 강복수는 “없어져야 할 것은 학교가 아니라 바로 당신이다”라고 말했다.

청와대 국민청원엔 '설송고 폐교를 막아주세요'란 청원이 등장했고 결국 설송고 폐교 허가는 취소됐다.

이후 오세호는 유학을 결심하며 박선생(천호진 분)을 찾아가 설송고 교장이 되달라고 부탁했다.

학교에서 오세호를 마주친 강복수는 또 도망가냐며 비겁하다고 말했고 오세호는 "널 만나면 무릎이라도 꿇고 싶었다"면서 "그런다고 네 인생을 되찾아줄 수 없다, 돌이킬 수 없는 잘 못을 저질러놓고 사과했다고 스스로 위안하고 싶지 않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냥 날 증오하고 미워해라"고 말했다.

이에 강복수는 왜 그랬냐고 물었고 오세호는 네가 부러웠고 부러워서 미웠다, 널 볼 때마다 내 자신이 초라했다, 넌 아무 잘 못이 없다, 그동안 너한테 많은 잘 못을 했다, 정말 미안하다"며 사과했다.

이때 강복수는 주먹으로 오세호를 치며 용서 못한다고 하면서도 오세호의 입장을 이해했다.

강복수는 졸업식을 가지게 됐고, 졸업생 대표로 학생들 앞에섰다.

졸업식에서 강복수는 “여러분을 지켜보는 사람이 꼭 한 명은 했다 그게 바로 여러분이 삶을 포기 해서는 안되는 이유다”라며 “이상 설송고 최고령 복학생이자 졸업생이었다”라고 10년만에 졸업한 소감을 밝혔다.

학생들과 선생들은 박수를 건넸다.

이후 손수정은 강복수의 졸업을 축하하기 위해 교복을 입고 나타났다.

손수정은 "둘만의 졸업식을 해야지"라고 말했고 두 사람은 교복 데이트를 즐겼다.

이후 강복수는 설송고등학교의 미술 교생이 되었다. 박선생은 담을 넘는 강복수의 목을 잡고 "교생이 되어서도 지각을 하냐"고 말했다.

손수정은 중등 교원 임용면접에서 "저 비리 교사 맞다 선생님이 되고 싶어서 해선 안될 방법을 선택했다"며 설송고에서의 경험을 털어놨고 3번째 도전 끝에 합격 소식을 받았다.

이에 강복수는 들꽃반 아이들을 모두 모아 손수정의 임용고시 합격을 축하했다. 이후 강복수와 손수정은 설송고등학교 복도에서 다시 마주쳤고 손을 맞잡았다.

강복수는 "역시 넌 학교가 어울린다"라고 말했고, 손수정은 "내 다음 꿈은 내 마음대로 정했다. 강복수 와이프"라고 웃으며 말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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