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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왜그래 풍상씨' 유준상, 동생들 다툼+집 강제집행에 '망연자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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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유준상이 동생들의 다툼과 집 강제집행으로 망연자실했다.

7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왜그래 풍상씨' 19, 20회에서는 이풍상(유준상 분)이 동생들에게 간분실(신동미)과의 이혼 사실을 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풍상은 간이식 수술을 포기한 듯 간분실을 만나 이혼서류를 건네며 중이(김지영)을 키우라고 한 뒤 영정사진까지 찍었다.

이풍상은 동생들을 소집해 산에 올라 참치김밥, 제육볶음 등 동생들이 좋아하는 음식을 싼 도시락을 하나씩 나눠줬다. 동생들은 이풍상이 또 무슨 말을 하려고 그러나 순간 긴장했다.

이풍상은 "앞으로 성질도 안 내고 나가라고도 안 할게"라고 얘기하며 "이 다음에 나 없어도 싸우지 말고 우애 있게 지내야 해"라고 당부했다.

건물주 김미련(정동근)은 이풍상을 찾아와 빨리 나가라고 압박했다. 이풍상은 날이 따뜻해질 때까지만 봐 달라고 사정했지만 김미련은 외면했다. 이진상(오지호)은 자신을 도박판에 끌어들였던 김미련이 건물주임을 확인하고 경악했다.

간분실은 중이가 새롭게 다니게 된 학교에 인사를 다녀온 뒤 중이와 식사를 하며 이혼사실을 알렸다. 중이는 놀라지 않았다. 간분실이 놀랄 정도로 쿨한 반응이었다. 중이는 간분실에게 "이제 엄마 인생 살아라"라고 얘기했다.

이외상(이창엽)은 조영필(기은세)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다음날 한심란(천이슬)의 부탁을 받고 산부인과를 가게 됐다. 그때 조영필이 같은 산부인과에 나타나며 나란히 서 있는 이외상과 한심란을 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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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한 조영필은 이외상을 향해 "너 뭐야"라고 소리치고는 그 길로 돌아섰다. 이외상은 조영필의 집 앞에 가서 조영필에게 전화했지만 소용없었다.

이외상은 조영필과의 관계가 틀어지게 될 위기에 처하자 망연자실한 채 아르바이트를 이어나갔다. 마초남(이현웅)은 우연히 일하고 나오는 이외상을 발견하고는 언제든 돈이 필요하면 연락하라고 했다.

이진상은 도박판에서 돈을 따고는 전칠복(최대철)에게 돈을 갚은 뒤 뭔가 다른 계획이 있는 듯 의미심장한 얼굴을 드러냈다. 전칠복은 이진상이 하려는 일을 알고 있는지 걱정하고 있었다.

이진상은 가족회식을 주최하며 간 영양제, 토스트기, 화장품, 아기용품 등 남매들을 위해 준비한 선물을 하나씩 건넸다. 이풍상은 이진상에게 무슨 일이 있는 거냐고 했다. 이진상은 아무 일도 없다고 둘러대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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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단합된 오남매는 노래방으로 향했다. 이정상은 시아버지 제삿날이라는 강열한(최성재)의 연락을 받고 시댁으로 가려고 했다. 이화상(이시영)은 이정상이 가겠다고 하자 노래 한 곡만 부르고 가라고 했다. 이정상은 급하게 가야 하는 상황인 만큼 거절했다.

감정이 격해진 이정상과 이화상은 또 싸우기 시작했다. 화장실에 갔다가 뒤늦게 둘이 싸우는 것을 본 이풍상은 그만 하라고 소리를 질렀다. 결국 오남매는 기분 좋게 왔던 노래방에서 또 싸우며 다 자리를 뜨고 말았다.

혼자 남은 이풍상은 쓸쓸하게 집으로 돌아왔다. 집은 아수라장이 된 상태였다. 오남매가 없을 때 강제집행이 이뤄진 것. 이풍상은 문 앞에 붙은 경고문을 보고 망연자실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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