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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어게인TV]'왜그래풍상씨' 기은세, 이창엽-천이슬 산부인과 목격 "더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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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KBS2 '왜그래 풍상씨'


[헤럴드POP=김혜정 기자]기은세가 이창엽과 천이슬을 목격했다.

7일 방송된 KBS2 수목 드라마 '왜그래 풍상씨'(극본 문영남/연출 진형욱) 19-20회에서 조영필(기은세)이 이외상(이창엽)과 한심란(천이슬)을 목격했다.

이날 조영필은 이외상을 전화로 불러낸 뒤 "확인하고 싶다. 나에 대한 마음 진짜냐"고 물었고 외상은 "진짜다"라고 말했다. 영필은 "난 99%는 싫다. 온전한 100%여야 한다"고 애절하게 그를 바라봤다.

조영필은 돈봉투를 건네며 "이거 실망한건 사실이지만 인간적으로 이해해. 오죽했으면 자존심 다 버리고 그런 말 했겠어. 빌려줄게"라고 말했다. 그러나 외상은 돈을 다시 돌려준 뒤 "필요 없어. 혀 깨물고 죽는 한이 있어도 그런짓 안해. 못난 짓은 한 번이면 족해. 다시 못볼 줄 알았는데 전화받으니 세상이 내 것 같다"고 고백했다.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두 사람은 애틋한 키스를 나눴다.

이후 한심란은 "배가 아프다. 병원에 가봐야할 것 같다"고 배를 움켜잡았고 외상은 어쩔 수 없이 그녀와 함께 산부인과로 향했다. 심란이 초음파를 보고 애기 심장 소리를 듣는 와중에도 외상은 밖에 선채 들어가지도 않았다. 의사가 "아빠도 와서 들어보라"고 하자 그제야 초음파를 살짝 바라보다가 만감이 교차한 표정을 지어보였다.

두 사람이 병원에서 나오는데 조영필이 두 사람을 발견했다. 영필은 깜짝 놀라 두 사람을 번갈아보다가 병원을 뛰쳐나갔다. 외상 역시 그녀의 뒤를 쫓아 달려나갔다. 영필은 그를 뿌리친 뒤 "손끝하나 대지마. 더러워. 뭐야? 저 여자 뭐고 저 애는? 너 뭐냐고! 아니. 한마디도 하지마"라며 경멸하듯 바라봤다.

그런 영필을 향해 외상은 애절하게 "나 버리지마"라고 말했지만 조영필은 그를 두고 가버렸다. 이후 외상은 영필의 집 앞에서 하루 종일 앉아 있었다. 밤새 앉아 날이 밝아도 계속 그 앞을 지켰고 영필은 나오지 않았다.

한편 동생들과 노래방에 간 이풍상(유준상)은 또 동생들이 서로 싸우는꼴을 봐야했다. 다들 "모임에 부르지 말라"고 외치며 나가고 이풍상 혼자 남았다. 그가 집에 돌아왔을때 카센타와 집은 모두 철거된 상태였고 이에 풍상은 놀라서 주저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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