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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6 (일)

[N컷] '예쁜누나' 오륭, 찌질 구남친→'트랩' 카리스마 엘리트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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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 뉴스1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 제공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배우 오륭이 OCN 드라마틱 시네마 '트랩'에 출연한다.

배우 오륭은 2005년 연극 '캘리포니아 드리밍'으로 데뷔해 연극, 영화, 드라마 등 다양한 작품으로 활동했다. 영화 '연기의 중력'으로 2017년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인정 받았으며, 지난해 큰 화제를 모았던 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에서 손예진의 전남친 이규민 역을 현실감 있게 소화해내 ‘개규민’이라는 별명까지 얻으며 강렬하게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출연한 tvN 예능 ‘섬총사’에서는 작품 속 캐릭터와는 180도 다른 순수하고 털털한 성격과 완벽한 식스팩 복근까지 공개하며 다양한 매력을 선보인 바 있다.

이번 작품 '트랩'에서 오륭이 맡은 역할은 세계적인 경제지 표지를 장식할 만큼 존경받는 엘리트 기업인 홍원태로, 우현이 운영하는 아나운서 아카데미에 가장 많은 지분을 가진 투자자다. 집착적이고 찌질했던 전작 캐릭터와는 달리 카리스마 넘치는 홍원태 대표의 모습을 오륭이 어떻게 그려낼지 기대를 모은다.

오륭의 색다른 모습을 볼 수 있는 '트랩'은 알 수 없는 덫에 걸린 국민 앵커 강우현(이서진)의 충격적인 전말을 그린 하드보일드 추적 스릴러로 OCN이 2019년 새롭게 선보이는 '드라마틱 시네마 프로젝트'의 첫 타자다. 영화 '백야행'의 박신우 감독이 연출을, 드라마 '특수사건 전담반 TEN'을 집필한 박상욱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여기에 영화 '완벽한 타인'과 ‘역린’,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 '다모' 등의 작품을 연출한 이재규 감독이 총괄 프로듀싱을 맡아 높은 완성도를 보장할 예정이다. 최고의 제작진과 이서진, 성동일을 비롯해 임화영, 서영희, 오륭, 김광규, 조달환 등 믿보배 배우들이 총출동한 OCN 드라마틱 시네마 ‘트랩’은 오는 9일 오후 10시20분 처음 방송된다.
ich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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