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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1 (토)

‘해치’ 고아라, 목에 겨눠진 칼만큼 날 선 눈빛…사헌부 다모 카리스마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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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해치’ 고아라가 열연을 펼치고 있다. SBS 제공


‘해치’ 고아라의 목에 서슬 퍼런 칼이 겨눠져 일촉즉발의 긴장감을 자아낸다.

SBS ‘해치’는 왕이 될 수 없는 문제적 왕자 연잉군 이금(정일우)이 사헌부 다모 여지(고아라)-열혈 고시생 박문수(권율)와 손잡고 왕이 되기 위해 노론의 수장 민진헌(이경영)에 맞서 대권을 쟁취하는 유쾌한 모험담, 통쾌한 성공 스토리다.

고아라는 극 중 외모-무술-수사 다방면에서 출중한 사헌부 다모 여지 역을 맡아 조선 걸크러시의 진면모를 뽐낼 예정이다.

더 나아가 문제적 왕자 정일우(연잉군 이금)-열혈 과거 준비생 권율(박문수)과 의기투합하여 새로운 조선을 세우기 위해 짜릿한 공조를 펼칠 것을 예고한다.

이 가운데 ‘해치’ 측이 8일, 목에 칼이 들어온 일촉즉발 위기 속에서 사헌부 다모의 카리스마를 폭발시키고 있는 고아라(여지)의 모습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공개된 스틸 속 고아라는 목에 서슬 퍼런 칼이 겨눠졌음에도 불구하고 눈빛 하나 변하지 않는 결연한 모습이다. 흔들림 없는 눈빛과 단호한 표정이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어 고아라에게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특히 고아라가 칼을 겨누고 있는 인물이 ‘문제적 왕자’ 정일우(연잉군 이금)와 대척점에 선 ‘악의 축’ 정문성(밀풍군 이탄)이어서 시선을 끈다.

이와 함께 다모 고아라와 사헌부 군사들 그리고 정문성 수하가 첨예한 대치를 벌이고 있어 손에 땀을 쥐게 만든다. 과연 이들이 한 자리에 모이게 된 까닭은 무엇인지, 더 나아가 서로의 목에 칼을 겨누며 대립하게 된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해당 촬영에서 고아라는 이용석 감독의 큐 사인과 함께 거친 몸 싸움에도 흐트러짐 없는 액션을 직접 소화해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내게 했다는 후문이다.

무엇보다 그녀의 강단 있는 눈빛과 강렬한 카리스마가 현장을 압도해 향후 ‘해치’에서 보여줄 새로운 매력에 기대를 높였다.

SBS ‘해치’ 제작진은 “본 장면은 일촉즉발 위기 상황에서도 사헌부의 위용을 보여주고 있는 고아라의 모습”이라며 “지금껏 드라마에서 단 한 번도 선보인 적 없는 사헌부를 소재로 다룬 만큼 새롭고 신선한 사극을 선보일 것이다. 또한 몸을 사리지 않는 열연을 펼칠 고아라의 모습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SBS 새 월화드라마 ‘해치’는 오는 11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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