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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4 (금)

'리갈하이' 진구X서은수, 지하철 논쟁→사건 의뢰 '악연 시작'(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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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리갈하이' 진구와 서은수의 악연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8일 첫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리갈하이'에서는 알바생 살인사건을 변호하게 된 서재인(서은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서재인와 고태림(진구 분)은 지하철에서 처음 만났다. 서은수는 어르신 대신 자리에 앉아있는 고태림에게 "자리를 양보하는 게 어떠냐"고 물었다. 하지만 고태림은 "젊은 사람이 힘 있다고 단정 지을 수 있느냐"라면서 "나보다 어르신이 몸이 더 튼튼하고, 다음 정거장에 내린다"며 서재인의 제안을 거부했다.


고태림은 수임 사건에서 승률 100%로 승승장구했다. 승소 가능성이 큰 사건에서 패한 윤상구(정상훈 분)는 고태림에게 굴욕을 당했고, 방대한(김병욱 분)은 "법의 법자도 모르는 사람이 해도 이길 재판이다"라면서 "꼴도 보기 싫으니까 당장 나가"라고 소리쳤다.


서재인은 선배 변호사에게 성추행당할 위기에서 주먹을 휘둘렀다. 선배 변호사는 전치 3주 판정을 받았다. 서재인의 변호는 B&G 로펌의 민주경(채정안 분)이 맡았다. 선배 변호사 측은 "이 일에 대해 함구하면 폭행 건은 고소하지 않겠다"고 제안했다. 이에 서재인은 "합의금은 필요 없다"면서도 합의에 동의했다.

그는 "피해자가 돈 줬다고, 발 뻗고 자는 걸 볼 수는 없다"고 확고한 입장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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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채정안의 전화를 받은 서재인은 B&G 로펌 인턴사원으로 입사했다. 윤상구는 서재인에게 커피 심부름을 시켰다. 그는 뜨거운 커피에 서재인을 나무랐다. 하지만 서재인은 "뜨거운 커피를 숭늉처럼 먹어서 그렇다"고 물러서지 않았다. 그러자 윤상구는 과거 성폭행 사건을 언급하며 서재인에게 모욕감을 줬다.


서재인은 '알바생 살인사건'을 변호하게 됐다. '알바생 살인사건'의 가해자는 서재인의 초등학교 친구 김병태(유수빈 분)였던 것. 김병태는 "아무도 무죄를 믿지 않는다"라면서 "어차피 힘든 싸움이면 내가 무죄라는 걸 믿어주는 사람이 했으면 한다. 네가 거절하면 변호사 없이 재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병태 변호의 어려움을 느낀 서재인은 '괴태'로 불리는 고태림을 찾아갔다. 그는 "인생이 달린 문제"라고 김병태의 변호를 요청했지만, 고태림은 수임료로 5억 원을 요구했다. 그는 "돈만 가져오면 무죄로 만들어주겠다. 정의는 돈으로 사는 것이다. 돈을 가져와라"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리갈하이'는 매주 금요일, 토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beom2@sportsseoul.com



사진 l JT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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