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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1 (토)

'해치' 권율 "이전과 다른 유쾌한 캐릭터, 저를 무너뜨리면서 연기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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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권율/사진=서보형 기자


[헤럴드POP=천윤혜기자]권율이 유쾌한 캐릭터를 맡은 소감을 전했다.

11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SBS 새 월화드라마 '해치'(극본 김이영, 연출 이용석) 제작발표회가 열려 정일우, 고아라 권율 박훈 정문성이 출연했다.

권율은 훗날 암행어사로 이름을 떨치는 열혈 과거 준비생 '박문수' 역을 맡았다. 이전 작품들에서 권율이 맡은 배역들은 주로 강렬한 악역이었다. 그랬던 그로서는 박문수로 연기 변신을 시도하고 나섰다.

권율은 이에 대해 "박문수라는 캐릭터를 받았을 때 유쾌하고 쾌활해 잘 할 수 있을까 고민이 많았다. 그 전에 어둡고 센 역할들을 많이 해왔었다. 만화에 나올법한 사고뭉치 캐릭터를 모티브로 해서 박문수 캐릭터가 마음만 앞서지만 모든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캐릭터를 만들기 위해 노력 중이다"며 "동작도 크고 목소리도 크고 표정관리도 하지 않는다. 저를 무너뜨리면서 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자 이PD는 "제가 권율씨에게 말하는 게 '빙의됐다'는 말이다. 싱크로율은 100%다"고 권율의 캐스팅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SBS 새 월화드라마 '해치'는 천한 무수리의 몸에서 태어난 왕자 연잉군 이금이 열정 가득한 과거 준비생 박문수, 사헌부 열혈 다모 여지, 저잣거리의 떠오르는 왈패 달문과 함께 힘을 합쳐 대권을 쟁취하는 과정을 담은 내용을 담은 작품. 오늘(11일) 오후 10시 첫 방송을 시작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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