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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눈이 부시게' 김혜자 "연기 인생 처음 경험해보는 드라마…굉장히 설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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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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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눈이 부시게' 김혜자가 3년만에 드라마에 복귀하는 소감을 밝혔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JTBC 새 월화드라마 '눈이 부시게'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김혜자, 한지민, 남주혁, 손호준, 김가은, 김석윤 감독이 참석했다.

'눈이 부시게'는 주어진 시간을 다 써보지도 못하고 잃어버린 여자와 누구보다 찬란한 순간을 스스로 내던지고 무기력한 삶을 사는 남자, 같은 시간 속에 있지만 서로 다른 시간을 살아가는 두 남녀의 시간 이탈 로맨스다.

김혜자는 3년 만에 드라마로 복귀했다. 그는 "그동안 내가 할만한 역이 없었기 때문에 3년 만에 드라마를 한다"며 "이 드라마는 생전 처음 경험해보는 드라마다. 어떤 드라마와도 비슷하지 않다. 그래서 굉장히 설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25살이 갑자기 70대로 변했다는 건 소설에서도 잘 없었던 것 같다. 이걸 어떻게 표현해야 보는 분들이 '저럴 것 같다'고 느낄 지 고민했다. 감독님의 도움이 없었다면 못했을 것 같다. 감독님이 '나를 믿고 해라'고 해주셔서 감독님만 믿고 했다. 김혜자 역을 굉장히 신선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자기의 일생을 견주어 보게 되는 드라마다. 나는 어떻게 살았을까를 돌아본다. 극중 김혜자의 인생을 살아본 것 같다. 그래서 촬영을 끝내도 끝난 것 같지 않은 기분이었다"고 설명했다.

11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윤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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