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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4 (금)

[종합] ‘해치’ 정일우, 김갑수 회유 끝에 올바른 길 선택.. 본격 정문성과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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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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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누리 객원기자]

‘해치’ 정일우가 김갑수의 회유 끝에 올바른 길로 들어섰다.

12일 방송된 SBS 새 월화드라마 ‘해치’에는 연잉군 이금(정일우)이 정의를 위해 밀풍군 이탄(정문성)과 대립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연잉군은 위기에 처한 여지(고아라)를 구하고 포악한 밀풍군과 몸싸움을 벌였다. 숙종(김갑수)은 연잉군을 조사하라 일렀고 조사관은 남장여자인 여지에 대해 물었다. 연잉군은 여지가 여자임을 숨기며 자신이 남색을 탐한다고 거짓말했다.

여지는 밀풍군이 소중히 여기는 함을 가지고 사헌부로 복귀했다. 밀풍군의 살생 계시록을 찾던 여지는 함 안에 말린 꽃이 있자 자신의 머리를 때리며 자책했다. 이후 여지는 연잉군과 만나 상황을 설명했고 “주상전하의 차자 연잉군 대감이 맞으시죠?”라고 물었다.

연잉군은 자리를 떴고 이내 박문수(권율)를 만났다. 박문수는 “드디어 잡았네. 쥐새끼 같은 놈”이라며 과거 시험서 대술을 치른 연잉군을 비난했다. 여지는 “욕도 하지 마시고 살살 하세요”라며 박문수를 말렸지만 소용없었다.

여지는 연잉군이 사칭한 노태평이 밀풍군에게 겁탈당한 윤여옥 외숙임을 알렸다. 여지는 “노태평을 어떻게 압니까. 군대감”이라며 높임 표현을 썼다. 연잉군은 노태평에 대한 별다른 설명 없이 자리를 떠났고 박문수는 “원래도 망한 인생. 완전히 종쳤다”라고 후회했다.

밀풍군은 노태평 이름으로 장원급제를 해버린 대리시험자를 죽이라고 명했다. 상황을 전해들은 연잉군은 밀풍군의 파렴치한 행각을 소문으로 냈다. 밀풍군 소문은 금세 저잣거리 사람들에게 널리 퍼졌다.

연잉군은 밀풍군을 찾아 노태평과 윤여옥을 언급했다. 밀풍군은 “개나발 불지마. 다들 내 앞에서 기는데 뭘 믿고 까부냐고”라며 칼로 그를 위협했다. 연잉군은 “잃을 게 없으니까. 게다가 너는 많이 우스워”라며 그의 손목을 꺾어버렸다.

여지는 밀풍군의 함에서 발견된 말린 꽃을 근거로 노태평을 찾아나섰다. 마침 산 속에서 잠복하던 연잉군과 박문수는 이후 산에 도착한 여지와 함께 노태평의 시신을 찾았다. 실종된 노태평이 시신으로 발견되자 연잉군은 사태 수습을 위해 산 밑으로 나려갔다.

이후 연잉군은 숙종의 부름을 받고 환궁했다. 숙종은 “너에게서 왕재(왕의 자질)을 발견했다”며 “나는 곧 죽는다. 연잉군. 그리 되기 전에 내가 알던 너를 세상도 알게 해줄 수 없겠느냐. 조금만 자중하고 번듯한 네 모습을 세상에도 보여줄 수 없겠느냐”라고 부탁했다.

집으로 돌아온 연잉군은 노태평과 밀풍군의 관계에 대해 증언해줄 수 있겠냐는 사헌부의 부탁을 거절했다. 태세를 전환한 연잉군에 박문수는 “어차피 지들끼리는 한통속이지”라며 목소리를 높여 격노했다.

사헌부 감찰 한정석(이필모)은 “언근(제보자)이 있다”며 밀풍군이 노태평을 살인한 사실을 증명하려 했다. 그러나 노론은 한정석의 말을 묵살하며 “언근 따위를 데려오라”고 고집을 부렸다. 이때 연잉군이 “이를 어쩐다. 그 언근 따위가 여기 있긴 한데”라며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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