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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8 (토)

'리갈하이' 측 "'음주운전' 김병옥, 흐름에 방해되지 않는 선에서 하차"[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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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JTBC '리갈하이' 포스터


[헤럴드POP=천윤혜기자]김병옥의 '리갈하이' 하차가 최종 확정됐다.

13일 JTBC '리갈하이'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JTBC 금토드라마 '리갈하이' 배우 김병옥씨 출연 건 관련 제작진 입장이다"며 입장을 표명했다.

관계자는 ‘리갈하이' 제작진은 배우 김병옥씨의 음주운전 적발 건과 관련하여 배우 측과 진중한 논의를 나눈 끝에 프로그램 하차를 결정했다"며 "다만 해당 배우가 맡은 극 중 배역의 중요도를 고려해 이미 촬영이 완료된 8회 이후, 적절한 시점에 극의 흐름에 방해가 되지 않는 선에서 하차하는 방향을 고려 중이다. 시청자 여러분에게 불편을 끼친 점 깊은 양해의 말씀 드리며 끝까지 좋은 드라마를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양해를 구했다.

앞서 김병옥의 소속사더씨엔티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소속 배우 김병옥씨는 최근의 불미스러운 일에 대해 잘못을 통감하고 자숙의 시간을 갖고자 JTBC 드라마 '리갈하이'의 하차를 요청했다"며 "작품에 참여한 배우로서 잘못을 통감하며 드라마 하차를 통하여 리갈하이 측에 피해가 가지 않기를 간절히 바란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리갈하이'와 논의 끝 하차를 결정지은 것으로 보인다.

한편 김병옥은 지난 12일 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부천시의 한 아파트 단지 내 지상 주차장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운전하다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헤럴드경제

김병옥/사진=본사DB


다음은 JTBC 입장 전문

JTBC 금토드라마 '리갈하이' 배우 김병옥씨 출연 건 관련 제작진 입장입니다.

‘리갈하이' 제작진은 배우 김병옥씨의 음주운전 적발 건과 관련하여 배우 측과 진중한 논의를 나눈 끝에 프로그램 하차를 결정하였습니다.

다만 해당 배우가 맡은 극 중 배역의 중요도를 고려해 이미 촬영이 완료된 8회 이후, 적절한 시점에 극의 흐름에 방해가 되지 않는 선에서 하차하는 방향을 고려 중입니다. 시청자 여러분에게 불편을 끼친 점 깊은 양해의 말씀 드리며 끝까지 좋은 드라마를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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