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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종합]첫방 '조카티비' 김완선X하은, 신구 댄스 천재들의 BTS 댄스 완벽 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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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tvN '내 손안에 조카티비' 방송 캡처


[헤럴드POP=천윤혜기자]김완선과 하연수가 각각 하은, 존과 맥의 랜선 이모가 돼 크리에이터에 도전했다.

17일 첫 방송된 tvN '내 손안에 조카티비'에서는 스타들과 키즈 크리에이터들이 이모와 조카로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완선은 채널 구독자 수가 290만 명인 어썸하은과 함께 하게 됐다. 김완선은 "너튜브를 모르고 살았는데 어썸하은의 이야기를 듣다보니까 '나도 배워봐야겠다'는 마음으로 시작했다. 하은이와 만나서 연습을 하면서 푹 빠지게 됐다"는 소감을 전했다.

하은은 평소 좋아하는 키즈카페에서 티저 촬영을 시작했다. 놀 때에는 한없이 아이같았지만 카메라가 돌아가자 춤을 추며 프로로 변신한 모습은 놀라움을 자아냈다. 하은은 "춤을 시작한 건 3~4살이고 올린 건 6~7살 때부터다. 처음 따라했던 곡은 에이핑크의 'Mr. Chu'였다"고.

이곳에 김완선은 인간선물로 변해 깜짝 등장했다. 큰 선물상자를 본 하은은 기대감을 드러냈고 이내 김완선을 만난 뒤 반가워했다.

김완선은 하은에게 8090 가수를 아냐고 물었고 하은은 "젝스키스 삼촌들과 H.O.T. 삼촌들을 안다"고 답했다. 이에 김완선은 "소방차, 박남정, 김혜림 씨를 아냐"고 물었지만 하은은 아무도 몰라 세대 차이를 느끼게 했다.

김완선은 "저를 처음 보고 '울면 어떡하지' 했는데 오히려 하은이가 저를 안심시켜 준 느낌이다"며 하은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두 사람은 '춤으로 말해요' 게임을 통해 조금씩 친해졌다. 하지만 김완선은 하은의 춤에 정답을 하나도 맞추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완선은 "일주일 전꺼도 기억 못 한다"고 해명했지만 하은은 "열심히 따라췄는데 힘들었다"고 푸념했다.

하은은 두 사람의 생일이 16일 점을 회상하며 "더블 식스틴을 줄여서 DS로 하자"고 팀명부터 팀명을 소개하는 방법까지 정했다. 그 후 두 사람은 방탄소년단의 '불타오르네'를 커버하기로 결정하고 한 달 동안 안무 배우기에 돌입했다. 최선을 다해 연습한 두 사람은 결국 완벽한 커버 크리에이터를 선보였다.

헤럴드경제

tvN '내 손안에 조카티비' 방송 캡처


하연수는 외국인 조카 존과 맥이 생긴 것에 대해 "처음에는 솔직히 당황하기도 했고 걱정도 했다. 문화 차이때문에 힘들지 않을까 했는데 저보다 더 많이 알더라. 편해졌다"고 함께 한 소감을 전했다.

이후 하연수는 방송 최초로 자신의 집을 공개했다. 그녀는 각종 수집품들로 집을 꾸며놨다. 하지만 고추장과 간장이 없을 정도로 요리에는 관심이 없는 모습이었다. 냉장고에는 음식 대신 화장품과 필름이 있어 눈길을 끌기도 했다.

그리고 다음날 하연수는 존과 맥을 처음 만났다. 하연수는 외국인인 두 아이들을 보고는 당황했다. 그녀는 "뒤를 돌아본 순간 'Hello'라고 해서 당황했다. 저는 영어가 안 된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럼에도 하연수는 아이들을 위해 준비한 인형 선물을 주며 친해졌다.

하연수는 "한국 전통 문화를 알았으면 좋겠어서 한옥마을로 초대했다"며 한옥마을을 소개했고 세 사람은 한복을 입고 나타났다. 존은 하연수에게 별명이 있냐고 물었고 하연수 대신 맥이 나서 "염소"라고 해 하연수를 놀라게 했다. 맥은 그 이유에 대해 "이름이 연수라 염소와 비슷하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들은 서로의 얼굴을 그려준 뒤 ASMR을 하기 위해 요리에 도전했다.

도전한 음식은 녹두전. 음식에 자신없던 하연수는 불안함을 감추지 못했다. 맥은 맷돌을 이용해 녹두를 직접 가는 등 함께 힘을 합쳐 녹두전을 완성했다. 이어 꼬치전과 옥수수전까지 성공적으로 만들어냈다.

이렇게 해서 탄생된 하연수와 존&맥의 'ASMR' 콘텐츠. 세 사람은 바삭바삭한 전의 소리를 실감나게 전하며 웃음과 먹방을 함께 가져갔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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