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송지나 기자] KBS2 '하나뿐인내편' 최수종과 진경이 결국 이별했다.

17일 방송된 '하나뿐인내편'에서는 강수일(최수종)은 나홍주(진경)를 찾아 보육원을 찾았다.

수일과 이별 후 보육원에서 생활하게 된 홍주는 제대로 먹지도, 자지도 못하며 앓았다. 아픈 홍주를 걱정한 베드로 신부는 결국 수일에게 연락했다.

역시 힘든 나날을 보내던 수일은 신부의 전화를 받자마자 보육원으로 향했다. 수일은 "병원에 가자"고 아픈 홍주를 설득하며, "나같은 거 때문에 왜이렇게 아파요"라며 속상해했다. 홍주는 수일을 제대로 쳐다보지도 못하며 "제발 그냥 가세요"라 울부짖었다.

하지만 돌아서는 수일을 붙잡고 "왜 하필 우리 형부예요. 왜 하필 당신이야"라며 괴로워했다. 두 사람은 눈물을 참지 못했고 결국 수일은 홍주를 두고 돌아섰다.

홍주는 급히 수일을 쫓아 뛰어나왔지만, 끝내 붙잡지 못하고 주저 앉아 눈물을 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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