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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미우새' 김종국, 유세윤 제안에…비계 먹는 ASMR 녹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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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SBS '미운우리새끼'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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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동우 기자 = '미우새' 김종국이 유세윤의 제안으로 비계 먹는 소리를 녹음했다.

17일 밤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정일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임원희와 박수홍이 만남을 가졌다. 임원희와 만난 박수홍은 "개인적으로 보고 싶었다"며 10분 정도 걸리는 위치에 살고 있다고 했다. 두 사람은 만나자마자 정자 얼리는 일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 웃음을 주었다.

계속해서 임원희는 박수홍에게 클럽을 왜 가는지 물었다. 이에 박수홍은 "한번 클럽을 경험하면 미친다"며 임원희에게 클럽 음악을 들려줬다. 박수홍은 계속해서 클럽의 장점에 대해 이야기를 꺼냈지만 임원희는 큰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

박수홍은 임원희에게 물고기와 어항을 선물했다. 두 사람은 어항 조립부터 어항에 물을 붓는 일까지 함께 도와가며 일을 마쳤다. 이런 모습을 본 정일우는 "두 사람이 은근히 잘 어울린다"며 웃음을 보였다.

박수홍은 임원희 집에 있는 장난감을 보며 "진짜로 희한하다"며 이해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임원희 "서로가 알아가면 되는 거다"며 긍정적으로 해석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김종국의 일상이 공개됐다. 지난주 유세윤과 영상 촬영을 마친 김종국은 한 고깃집을 찾았다. 고깃집에 뮤지도 함께 자리한 가운데 유세윤은 김종국에게 비계 먹는 ASMR을 녹음하자고 했다. 이를 위해 유세윤은 특별히 비계가 많은 삼겹살을 주문했다.

삼겹살 맛을 본 김종국은 지우개를 먹는 거 같다며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김종국은 천천히 고기 씹는 상황을 녹음했다. 비계가 많은 삼겹살 맛을 본 유세윤은 "형 이거 어떻게 삼켰어요"라며 장난을 쳤다.

유세윤은 김종국에게 다양한 방식으로 비계 먹는 소리를 녹음하자고 했다. 김종국은 "유세윤이 김종국한테 맞는 소리를 녹음하자"고 말해 폭소케 했다. 김종국은 투덜거리면서도 유세윤이 원하는 대로 상추에 비계를 싸서 먹는 소리까지 녹음에 나섰다.

유세윤은 마지막으로 통껍데기 씹는 소리 녹음에 나섰다. 통껍데기 맛을 본 김종국은 기가 막힌 연료라며 고급 휘발유에 비교했다. 김종국은 "오늘 진짜 운동을 많이 해야겠다"며 "너무 느끼하다"고 말했다.

유세윤은 소리 녹음에 대해 묻는 질문에 "이유가 없다"며 "즐거움에 이유를 찾다 보면 불행해지는 거다"고 말했다.

마지막 녹음은 무리한 요구에도 흔쾌히 들어줬던 김종국이 유세윤의 등짝을 때리는 소리로 마무리했다.

한편 '미우새'는 엄마들이 화자가 돼 자식들 일상을 관찰하고, 육아일기라는 장치를 통해 순간을 기록하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 방송된다.
dw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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