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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아모르파티' 유세윤 母·최현호 父, 둘만의 설레는 싱혼여행 [전일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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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아모르파티' 유세윤 어머니 여운자, 최현호 아버지가 최길규가 단 둘이 자유시간을 보냈다.

17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아모르파티' 11회에서는 최현호가 아버지를 생각하며 눈물을 쏟았다.

이날 싱혼(싱글 황혼)들은 아트 클래스에서 서로를 그렸다. 그림에 익숙하지 않아 당황한 싱혼들도, 금세 집중한 싱혼들도 있었다. 김진영은 물을 조절하지 못해 얼굴에서 피눈물이 나오는 것처럼 보여 웃음을 선사하기도. 진심이 담겨 있는 그림에 최혜자는 "서로에게 좀 더 잘해주고 싶은 마음 아니었을까"라고 생각했다.

이어 싱혼들은 살사 바에서 살사 댄스까지 도전했다. 진도가 잘 나가지 않자 박지윤은 음악에 몸을 맡기라고 했고, 최혜자는 그동안 감춰왔던 흥을 폭발하며 무대를 즐겼다. 그날 밤 최혜자는 인생 샷 3장을 받고 행복해했다. 최혜자에게 인생샷을 준 김진영은 "여동생이 없는데, 어색하지만 재밌더라"라고 밝혔다. 여운자는 "늘 줘 버릇해서 받는 거에 익숙하지 않은데, 훨씬 그 배 이상으로 받더라"라고 전했다.

다음 날 최길규, 김진영은 아침을 준비했다. 앞서 박지윤, 손동운이 아침을 준비해보라고 한 것. 간편한 레트로트 식품이었다. 인덕션 사용법부터 배운 두 사람은 다른 싱혼들을 위한 아침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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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은 자유시간. 최길규는 여운자와 전통시장으로 둘만의 '싱혼여행'을 떠났다. 자연스러운 두 사람의 모습에 최현호가 잘 어울린다고 하자 유세윤은 "아빠"라며 너스레를 떨기도. 최길규, 여운자는 내내 손을 잡고 시장을 활보했고, 강호동, 정시아는 "부부 같다"라고 입을 모았다.

쇼핑을 마치고 바닷가 앞에 앉아 커피를 마시며 깊은 대화를 나누었다. 최길규는 여운자에게 재혼을 생각해봤는지 물었다. 여운자는 "한 번도 생각해본 적 없다. 혼인으로 옭아매서 지내는 것보다 연애하고 각자 생활하면서 지내야 연애 감정도 오래갈 것 같다"라고 밝혔다.

대신 여운자는 최길규에게 사는 지역을 묻고는 "그리 멀지 않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이를 지켜보던 강호동이 "두 분의 대화가 싱싱하지 않냐"라고 하자 김혜진은 "자연스러운 '진짜' 감정이었다"라고 밝혔다. 유세윤은 "이제 두 분을 바라보기 편해졌다"고. 최현호가 "만약 집 앞에서 손잡고 있는 두 분을 목격하면 어떨 것 같냐"라고 묻자 유세윤은 "일단 숨고 형한테 전화할 거다"라고 밝혔다. 이에 최현호는 "그런 전화를 해준다면 저 역시 기쁠 것 같다"라고 전했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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