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소담 기자] 나은, 건후 남매의 추억여행 에피소드부터 근황까지 공개되면서 ‘슈퍼맨이 돌아왔다’ 측은 하차설을 일축했다.

지난 1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나은이와 친구들의 방탈출 에피소드, 나은이와 건후의 7080 추억여행 에피소드가 펼쳐졌다.

건후의 출연 여부는 방송 전부터 큰 관심을 모았다. 지난 8일 건후가 파리에서 작은 부상을 당해 활동 중단 소식이 알려지면서다. 당시 박주호의 아내 안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난주 파리에서 서울로 가는 비행기를 기다리던 중, 건후가 작은 사고를 당해 공항의 응급실을 방문했다. 한국에서 검사를 받았고, 다행히 작은 부상이라 금방 나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힌 것.

안나는 이와 함께 건후의 활동 중단 소식을 전했고, ‘슈퍼맨이 돌아왔다’ 하차 여부에 관심이 쏠렸다. 당시 제작진은 “건후가 프로그램에서 하차한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 상황에 따라 촬영을 진행할 것 같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분에서는 건후의 건강한 모습이 공개돼 많은 ‘랜선 이모’, ‘랜선 삼촌’들을 안심시켰다. 내레이션을 맡은 이수지는 “방학을 맞아 나은이는 외할머니가 계신 스위스에 다녀왔다”고, 도경완은 “건후도 잘 지내고 있으니까 조만간 인사드리겠다. 삼촌 이모들 걱정하지 말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공개된 건후의 영상은 잘 지내고 있는 모습.

또한 건후가 나은, 박주호와 함께 7080 추억여행을 떠난 에피소드도 공개됐다. 나은이와 건후는 복고풍 교복도 잘 어울리는 모습으로, 엄마 미소를 짓게 했다. 특히 건후는 인생 첫 짜장면에 도전,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 나은이는 “아빠도 먹어봐라”며 박주호를 챙겨 눈길을 끌었다.

많은 랜선 이모, 랜선 삼촌들이 걱정을 드러낸 건후의 근황. 나은, 건후는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생기를 불어넣으며 합류부터 큰 주목을 받아왔던 남매다. 앞으로도 건강하고 밝은 웃음을 계속 볼 수 있길 바라는 응원의 목소리가 쏟아지고 있다. / besodam@osen.co.kr

[사진]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