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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K팝 이 정도라는 것 느껴"...'복면가왕' 클림트, 장기 가왕 될까 [어저께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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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장진리 기자] 클림트가 '복면가왕' 새 가왕에 등극했다.

17일 방송되는 MBC '미스터리 음악쇼-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서는 클림트가 불난 위도우를 꺾고 가왕 자리에 오르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뮤지컬 위키드의 넘버 '중력을 벗어나'로 탈아이돌급 가창력을 선보였던 클림트는 3라운드에서는 박효신의 '야생화'를 선곡, 역대급 무대를 선보였다. 2라운드에서 펜타곤 진호를 꺾은 클림트는 3라운드에서는 '파바로티' 브로맨스 박현규를 꺾고 왕좌를 차지했다.

'야생화'를 선곡한 클림트는 눈과 귀를 사로잡는 뛰어난 가창력과 가슴을 울리는 감성으로 '복면가왕' 무대를 압도했다. 아이돌 특집에 출연, 가왕까지 등극한 클림트는 감격을 감추지 못했다. 금색 가왕 가면을 쓴 클림트는 "지금 그냥 꿈 같고, 기분이 너무 이상하다.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아쉽게 가왕 자리에서 내려온 불난 위도우는 실력파 뮤지컬 배우 장은아였다. 장은아는 '보이스 코리아 시즌1'으로 이름과 얼굴을 알리고, '광화문 연가', '삼총사', '모래시계', '아이다' 등 뮤지컬로 관객을 사로잡는 가창력과 화려한 무대 매너로 관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뮤지컬 스타. 장은아는 "원래 가수가 꿈이었는데 '복면가왕'으로 그 꿈을 이룬 것 같다"고 감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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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림트는 연예인 판정단으로부터 '장기 가왕'이 보인다는 극찬을 받고 있다. 유영석은 "노래를 잘 부르는 일도 어렵지만 마음을 움직이는 일도 그만큼 어렵다"며 "'야생화'는 노래를 잘 불러야 마음을 움직일 수 있다. 오늘 노래 정말 잘 했다. 뮤지컬 하시기 전에 가왕 좀 하다 가야 할 것 같다. 예술이었다"고 말했다.

소란 고영배는 "장기 가왕의 도전 무대를 제가 본 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압도적인 힘을 느꼈다. 몰입해서 완전 잘 봤다"고 말했고, god 데니안은 "감정을 이렇게 표현할 수 있다는 걸 다 보여주신 것 같다. '복면가왕'에 나오길 정말 잘 한 것 같다. K팝이 이 정도구나 느낀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고 극찬했다.

과연 새로운 가왕이 된 클림트는 누굴까. '복면가왕' 가왕에 등극한 클림트가 연예인 판정단의 예측대로 장기 가왕 자리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mari@osen.co.kr

[사진] '복면가왕'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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