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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하나뿐인내편' 눈물 마를 날 없는 최수종X유이, 해피엔딩 가능할까 [Oh!쎈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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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지민경 기자]'하나뿐인 내편' 최수종과 유이가 해피 엔딩을 맞이할 수 있을까.

지난 17일 방송된 KBS2 '하나뿐인 내편'에서는 살인사건의 목격자를 찾아낸 수일(최수종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수일이 다야(윤진이 분)의 아버지를 죽인 살인자라는 사실이 밝혀짐과 동시에 수일과 도란(유이 분)에게는 불행이 밀려들었다. 도란은 대륙(이장우 분)과도 이혼을 해야했고 수일 역시 홍주(진경 분)와의 행복의 문턱 앞에서 좌절해야 했다.

설상가상으로 자신의 아버지를 죽인 사람이 잘 사는 것을 가만히 두고 볼 수 없었던 다야는 수일과 도란이 운영하는 빵집에 찾아가 동네 사람들 앞에서 수일이 살인자이고 도란은 살인자의 딸이라고 알렸다. 이에 수일과 도란은 빵집을 운영할 수 없게 될 위기에 처했다.

도란과 대륙은 이혼 했지만 서로를 향한 마음에 괴로워했다. 도란은 집에 놓고 간 물건을 갖다주러 온 대륙에게 "우리 어렵게 이혼했는데 이렇게 다시 만나고 싶지 않다. 나도 아빠도 그냥 잊어주길 바란다"고 말하며 애써 마음을 다잡았다. 대륙은 괴로움에 매일을 술로 지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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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일과 홍주 역시 서로를 그리워하며 슬퍼했다. 수일은 성당에서 머물던 홍주가 아프다는 소식을 듣고 찾아가 홍주에게 "같이 병원에 가자. 이러다 큰일난다. 왜 나같은 놈 때문에 아프냐. 나 같은 놈이 뭐라고 이러냐"고 속상해 했다. 이에 홍주는 "왜 하필 우리 형부냐. 왜 하필 당신이냐. 우리 어떻게 하냐"고 눈물을 흘렸다.

다야에 의해 수일이 살인자라는 것이 동네에 알려지고 수일과 도란의 빵집에는 살인자는 우리 동네에서 나가라는 글씨로 도배가 되었다. 또한 동네 사람들은 도란에게 계란을 던지며 동네에서 떠나라고 소리쳤다. 수일은 도란에게 자신에게서 멀리 떠나라고 설득했다.

수일은 "아빠에게서 멀리 떠나서 하고 싶은 거 하면서 살아라. 아빠 때문에 무슨 꼴을 당할지 모른다. 무섭고 떨린다. 아빠 때문에 너까지 사람들에게 죄인처럼 손가락질 받고 아빠 마음이 어떨지 생각해봤냐"고 안타까워했지만 도란은 "아빠 여기 계신데 저 혼자 도망가고 싶지 않다"고 자신의 뜻을 분명히 했다.

이처럼 세상과 힘겨운 싸움을 하던 수일은 살인 사건 당시의 일이 점차 기억이 나기 시작했고 빵집 앞에서 마주친 노숙자가 살인사건의 목격자였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목격자가 등장하며 수일의 살인 누명이 벗겨질 수 있다는 희망이 보이고 있는 바, 눈물 마를 날 없는 수일과 도란이 과연 해피엔딩을 맞이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mk3244@osen.co.kr

[사진] '하나뿐인 내편'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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