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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1 (토)

'상습도박혐의' 슈, 오늘(18일) 선고…실형 면할까 [엑's 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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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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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그룹 S.E.S 출신 슈(본명 유수영)의 상습도박혐의 선고공판이 열린다.

18일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지방법원에서 슈의 상습 도박 혐의 선고 공판이 열린다.

슈 지난 2016년 8월부터 2018년 5월까지 해외에서 26차례에 걸쳐 7억 9000만원 규모의 상습 도박을 해 불구속 기소됐다. 앞서 1월에 열린 첫 공판 당시 슈는 자신의 상습 도박 혐의 공소 사실을 모두 인정했다.

지난 7일 열린 2차 공판에서 검찰은 슈에게 징역 1년을 구형했다. 슈의 변호인 측은 "공소사실과 관련해 수사과정에서부터 본인의 잘못을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단 한 번의 잘못된 판단으로 인해 사회에 물의를 일으킨 것에 대해서도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10대의 어린나이에 연예계 입문 이후로 어떤 사건에도 연루되지 않고 성실히 살아왔다"며 "꾸준히 사회봉사활동 및 기부활동을 해왔다. 이런 상황을 고려, 관대한 처분을 부탁드린다"고 선처를 부탁했다.

슈는 재판정에서 "정말 하루가 너무 길었다. 실수로 인해서 또다시 많은 것들 느꼈다"며 "깊이 반성하고 있고 앞으로도 더 반성하겠다. 재판장이 주신 벌을 잘 의미있게 받도록 할 것이다. 물의를 일으켜서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사과 및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다.

검찰이 징역 1년 실형을 구형한 가운데 슈의 실형여부가 관심을 끌 전망이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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