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감한 홍차 재킷.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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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그룹 용감한 홍차(홍경민, 차태현)가 '1박 2일' 효과를 톡톡히 봤다.

용감한 홍차는 지난 17일 오후 6시 신곡 '사람들'을 공개했다. 이는 용감한 형제가 프로듀싱하고 사무엘이 홍경민, 차태현과 함께 부른 락트로닉 장르의 중독성 강한 노래다.

'사람들'은 음원 공개 당일 KBS2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 시즌3'에 그려진 금강 휴게소 깜짝 쇼케이스를 통해 무대로도 공개됐고, '1박 2일' 멤버와 시민들은 물론 시청자들까지 매료시켰다.

덕분에 '사람들'은 국내 각종 음원 사이트 실시간 차트에 진입하고, 네이버와 다음을 비롯한 각종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등극하는 등 대중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1박 2일' 방송에서는 '욕심에 관한 보고서'라는 주제로 용감한 홍차와 코요태의 신곡 가운데 일주일 간 활동 결과를 집계해 음원 순위가 높은 팀은 입수를 진행할 것임을 밝혔다. 용감한 홍차와 사무엘의 상승세가 심상치 않은 가운데, 이들이 입수의 주인공이 될 수 있을지 이목이 모아진다.

한편 용감한 홍차와 사무엘은 18일 SBS 파워FM '두시 탈출 컬투쇼'부터 이번주 KBS2 '뮤직뱅크', '유희열의 스케치북',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6', MBC '쇼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 등 다양한 음악 방송 및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신곡 '사람들' 무대를 선보이고 다방면으로 활동을 펼친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