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9 (일)

‘6인조로 새 출발’ 세븐어클락, 제2의 방탄소년단 꿈꾸다 (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매경닷컴 MK스포츠 김도형 기자] 그룹 세븐어클락이 디지털 싱글 앨범 ‘Get Away’를 발매하며 새 멤버 앤디와 함께 6인조 그룹으로 활동을 시작한다. 월드스타를 꿈꾸는 이들의 비상에 팬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18일 오후 서울 중구 동대문 롯데피트인에서 세븐어클락의 쇼케이스 무대가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멤버 한겸과 현, 이솔, 정규, 태영, 앤디가 참석했다. 사회는 개그맨 이상호·이상민 형제가 맡았다.

세븐어클락이 약 4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곡 ‘Get Away’는 이별 후 잊지 못한 연인에게 아련한 메시지를 담은 곡이다. 어두운 가사와 달리 밝고 경쾌한 편곡이 특징이다.

매일경제

세븐어클락이 신곡 `Get Away`와 함께 컴백한다. 사진=옥영화 기자


이에 대해 정규는 “가사는 아련하다. 곡의 분위기는 신난다. 곡 해석하는데 어려움을 느꼈다. 그걸 위주로 연습했다”고 설명했다. 이솔은 “안무를 할 때 표정이 중요하다. 보낼 수 없지만 보내야하는 감정들을 잘 표현하기 위해 연습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Get Away’는 새 멤버 앤디의 합류로 팬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날 자리에 참석한 앤디는 “홍콩에서 왔다. 4개 국어가 가능하다”며 “한국어를 비롯해 영어, 중국어, 광동어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홍콩에서 태어났다. 아버지가 홍콩인”이라며 “캐나다에서 대학을 다녔다. 가수의 꿈을 이루고 싶어서 한국에 왔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세븐어클락은 오는 4월 체코 프라하를 시작으로 영국, 독일, 폴란드, 헝가리, 모로코, 스페인 등을 돌며 전 세계 팬들을 만난다. 한겸은 이에 대해 “월드투어를 하게 됐다. 긴장도 되고 기대도 많이 된다”면서 “각국에 계신 로즈분들을 만나게 되어 설레고 기쁘다”고 전했다.

태영은 “전 세계 로즈들을 만날 수 있어 기대가 되고 감사하다”고 했다. 이솔은 “저희가 첫 번째 월드투어이자 첫 번째 단독콘서트다. 만감이 교차되고 기대된다. 설렌다”고 벅찬 소감을 밝혔다.

또 세븐어클락 멤버들은 최근 god 박준형과 함께 미국 LA에서 예능프로그램 촬영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태영은 이에 대해 설명하며 “박준형이 아티스트로서 가져야할 마음가짐과 음악을 사랑하는 마음, 그룹 생활하는데 필요한 배려를 알려줬다. 더욱 성장할 수 있는 좋은 말들을 많이 해줬다”며 감사인사 했다.

“대표님이 ‘미국 진출 러브콜을 많이 받았다’고 했다”면서 “미국 회사들과 논의 중”이라고 털어놓기도 했다. 그 영향인지 태영은 “방탄소년단이 롤모델”이라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Get Away’는 오는 21일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mkculture@mkculture.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